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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브 연락 없다

에두아르도 멘도사 · 민음사 · 2012 · Sin Noticias De Gurb (1991)

멘도사, 바르셀로나에 바치는 오마주

“나는 여기서 태어났고, 오십 년 이상 그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 도시에서 모두는 익명이 되고, 모든 것은 전혀 비인간적인 방식으로, 그러나 동시에 가장 인간적인 방식으로 기능한다. … 사실 내가 관심을 가졌던 것은 도시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그러다 보니 생식적인 관계가 되어 버렸던 것이다.”


구르브. 왜? 무슨 생각해? 아무것도, 넌? 너도 찾았으니, 이제 다시 우리 별로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어. 아, 그래? …자? 왜, 구르브? 넌 우리 별로 돌아가고 싶어? 그야 물론이지. 너는 안 그래? 아, 몰라, 난 모르겠어. 사실 우리 별은 너무 따분하고 고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