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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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ckrooms
- Toy Story 5수많은 천재적인 스토리텔러가 머리를 쥐어짜내도 이 시대에 아이들에게 어떤 놀이가 가치 있느냐는 질문에 대단히 뾰족한 답은 안 나오나보다.
- The Descendants
- Spider-Man: Brand New Day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엑스맨 영화(p).
- 十二人の死にたい子どもたち; 12 Suicidal Teens아니 좀 코미디인 줄 알고 시작했는데 코미디였으면 차라리 좋았을 텐데.
- The Odyssey오디세이 가지고 또 그 얘기 하셨구나.
- Scary Movie 6이 시리즈의 코어를 이루는 유형의 농담은 솔직히 더 이상 하면 안 되는 세상이 됐는데 그 안에서 어찌저찌 해내긴 했고, 새 캐릭터에게 자리를 내주기 싫다는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결말도 나름 상징적이다.
- The Last House코비드 끝나고 시의성도 떨어졌는데 대체 이거 만들 돈을 누가 준 건지 모를 일이다.
- Supergirl밀리 알콕의 어마어마한 매력으로도 해결이 안 되다니.
- The Hustle비행기용 영화를 땅에서 시간내어 본다는 것..
- Disclosure Day나이브하기도 고전적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사람들아 좀 서로에게, 들어보세요.
- 군체멍청한 AI한테 프롬프트 이것저것 넣다가 열받아서 세션 날리고 망한 개발자의 슬픔(은 농담이고 좀비 디자인 너무 흡족. 사실 좀비 나오면 무조건 좋아하긴 함).
- Nebraska남겨줄 것 크게 없지만 시늉이라도 하고, 의미 없는 것 알지만 안 하면 후회할 테니 하고, 이 보편적인 감정을 사랑이라고 부르는 흑백의 거울.
- 大濛; A Foggy Tale한국인으로서 눈물줄줄 포인트가 당연히 있고 그거 외에는 잘.
- 호프이렇게 재밌는 걸 두고 대체 왜 의미를 운운한단 말인지.
-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사실은 아닌데 옛날과 동심과 낭만이 다 같다는 착각이 들게 한다.
- Enola Holmes 3메인 스토리 자체가 전작의 여러 가치와 상충하는 부분이 있는 데다가 추리는 안 하기로 한 지 좀 된 것 같다.
- The Devil Wears Prada 2사양 산업을 오래 지키는 사람들의 낭만 같은 게 있는데, 아이코닉했던 1편의 후광을 입고도 그런 걸 대단히 자극하지는 못한다. 20년의 경력을 쌓고도 여전히 신입의 심장을 지닌 앤디는 그저 놀랍고.
- The Lego Movie코어 정신이 너무너무 라스트 제다이(사실 더 뒤에 나온 영화지만)를 생각나게 해서 사랑 안 할 도리 없다.
- Perfect Blue거슬리는 장면이 없는 건 아니지만 안 팔릴 수 없는 정석적인 사이코 드라마.
- In die Sonne schauen; Sound of Falling
- Pleasantville이런 메시지는 어떻게 시간이 갈수록 더 유의미해지나.
- La Petite Dernière; The Little Sister옛날에 어디서 본 듯한 꼬마부치의 성장기, 하지만 대표성의 의의가 없을 순 없겠지.
- Riddle of Fire한 스테이지씩 깨 나가는 고전 RPG 같은 얼개가 빈티지 코닥 필름과 잘 어울린다.
- The Witch이 가족 내에서 작동하는 종교의 원리는 거의 뭐 자연 마녀 제조기라는 게 초반부터 보이지만 그럼에도 마지막 장면은 성공적으로 도파민을 제공한다.
- 세계의 주인스포 없이 보라는 홍보 방식은 명백히 논란의 여지가 있고 마지막 쪽지 메시지는 좀 구렸는데, 그 두 가지는 사실 같은 문제에서(이 영화가 개념적 피해자와 관객을 어떤 위치에 놓고 싶어하는지) 오는지도.
- 名探偵コナン 天国へのカウントダウン; Case Closed: Countdown to Heaven코난에 가미된 이런 액션이 신선했던 그 시절 분위기가 신선함.
- Good Boy설정이 한계가 되는 것의 전형이지만 그래도 찹츄의 메소드 연기는 감동적인 수준이라 별 최소 한 개는 더.
- 살목지애초에 AI의 시대에 왜 그걸 사람이 직접 찍으러 가요..는 중요한 게 아니다만 어쨌든 그 외에는 할 말이 딱히 없게 무난했다.
- I Saw the TV Glow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계속 살다 보면 입에서 숨 쉬듯 비명이 나오는데 그 다음 순간에도 그걸 주워담고 살아야 하는 게 삶이래. 근래 본 중 가장 폭력적인 엔딩이다.
- Predator: Badlands이게 내 첫 프레데터인지라 이 고전적인 소년 성장 만화 줄거리는 원래 이런 건가 했는데 검색해보니 그 장르가 전혀 아니라서 조금 당황하다..
- صوت هند رجب; The Voice of Hind Rajab가장 무력한 자리에 앉아보라고, 마치 의자에 묶인 듯한 상태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외면되고 있는지 보라고.
- Star Wars: The Mandalorian and Grogu아기에게 올해의 효도상, 고란손에게 내마음대로 4번째 아카데미상. AT-RT부터 엑스윙까지 야무지게 차린 9첩반상 팬서비스도 완벽하다.
- 곡성이 필사적인 모호함은 어떻게 보면 매력이고 어떻게 보면 무능이거나 기만이고. 그래도 재밌었음.
- Project Hail Mary인간의 모든 용기와 낙관은 결국 다른 존재와 그 관계에게서 나온다.
- 茶の味; The Taste of Tea보다가 낮잠 한 번 자고 다시 보다 말다가 하고 싶은 영상. 너랑 바둑 한 번 둬보고 싶었어 가 아니라 너랑 이렇게 바둑 두는 게 꿈이었어.
- 왕과 사는 남자이런 천만영화를 볼 때마다 세상에게 지독하게 왕따 당하는 기분임. 설마 억울하게 죽임당한 어린 왕에게 백성이 느끼는 부채감 같은 게 몇백년 간 유전되고 있기라도 한 건가.
- Louis Theroux: Inside the Manosphere카메라만 켜면 특유의 여성관을 부끄러움 없이 내비치는 매노스피어 인플루언서들이 정작 지 엄마아내여친에게 서루가 다가갈 때마다 뭔 말할지 쪼는 모습이 거의 코미디다.
- 사람과 고기관객에게 연민을 요구하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보라고 하는 그 태도만으로도 이미 좋은 영화다.
- Orlando이거 보고 성별은 중요하지 않고 한 인간으로서 자유를 얻어 어쩌구 하는 사람들 보고 어처구니를 잃어버리다. 성별 그게 바로 모든 것입니다.
- Affeksjonsverdi; Sentimental Value"나도 참 예민하고 너도 그렇지" 아빠 닮은 딸 으악 소리 절로 나옴.
- Dýrið; Lamb결말까지 진짜 신화적인데 관객이 꽤 많은 것을 읽거나 아무것도 못 얻거나 둘 중 하나라는 점까지.
- Die My Love파괴에 가까운 갈등을 봉합하려 들지 않기. 미친 것 같은 여자를 그냥 미친 대로 두고 불 지르기.
- Avatar: Fire and Ash장황하고 이제는 기술조차 놀랍지 않다. 근데 뭘 기대했던가?
- A Big Bold Beautiful Journey이 영화가 보여주는 연애의 본질은 너무 자명하고 그닥 대단한 통찰도 아닌지라 순간이동 문짝 같은 아이디어를 추가한대도 그렇게 새롭게 느껴지지 않는다.
- Hamnet현대였으면 그냥 둘이 상담 받았을 텐데 그래 뭐 원래 예술이 심리치료지.. "대자연"과 가까운 "마녀" 여성 캐릭터는 좀 올드하다.
- 紅の豚; Porco Rosso전체주의와 로망스가 공존하는 시대의 유럽을 배경으로 한 90년대 일본 시점의 영화라는 게 시대가 흐르면 좀 웃겨지는 구석이 있다.
- Send Help로맨스 될까봐 매순간 너무 무서웠는데 다행히 그때마다 아슬아슬하게 잘 꺾어줌.
- 28 Years Later: The Bone Temple어떤 장르적인 야심이 살짝 보이는데 그건 3편까지 가야 판단을 하겠고 일단 락 공연을 너무 맛있게 말아줘서 어이가 없다.
- Father Mother Sister Brother마지막 에피소드가 일견 너무 평화로워 둔하고 지루해 보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그런 것들이 결국 부모가 죽은 다음에 오는 것이라면, 그게 핵심이라면.
- 麻將; Mahjong마지막쯤에 홍콩이 계속 울고 있고 옆에서 너 키스해서 그래! 라고 말하는 그 장면을 너무 좋아하게 됨. 근데 분석하면 구려질 것 같은 그런 좋음이라고 해야 되나.
- Eternity아주 뻔한 도착지라도 밟아야 할 곳을 다 밟고 가는 영화를 좋아한다. 사랑은 행복의 절정이 아니라 겹겹이 쌓이는 즐겁고 괴롭고 무의미한 순간들이라는 말.
- Sirāt삶과 죽음 사이에는 고통이 있다고 하는데 그 세 가지가 사실은 순서 없이 납작한 평면 위에 있고 우리는 그 위로 불가해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동전 던지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마치 고막을 후려치는 굉음처럼.
- せかいのおきく; Okiku and the World이 흑백은 따뜻하고 이상하게 선명하다.
- 8番出口; Exit 8서사 없이 기믹이 전부였던 게임을 영화로 만들려면 정말 이것 말고도 수많은 방향이 가능했을 텐데.
- American Psycho옛날에 봤더라면 더 즐겼을 것 같은데 이게 옛날 영화라서 그렇다기보단 이런 허무주의는 정말 수려한 블랙코미디가 아닌 이상 이제 크게 인상 깊지가 않달까.
- The Housemaid폴피그는 끝부분에 진짜 저렇게 끝낸다고? 싶은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여자를 재밌게 쓰기 때문에 아 그래도 잘 봤습니다 네.
- 西游记大结局之仙履奇缘; A Chinese Odyssey Part Two: Cinderella마냥 웃기기만 할 줄 알았는데 마지막 사막 배경 뒷모습에 사랑과 인생이 있어..
- 西遊記第壹佰零壹回之月光寶盒; A Chinese Odyssey Part One: Pandora's Box딱 2절까지만 하지 싶은 개그들이 없지 않고 톤에 익숙해지기도 시간이 좀 걸리지만 마지막에는 그냥 정신없이 웃고 있게 됨.
- Dead Dead Demon's Dededede Destruction한 사람을 구하려고 세계를 구하는 이야기는 많지만 같은 목적/반대의 행동은 그와 비교할 수 없이 어렵다. 하지만 절대적이라는 말은 그런 각오로 쓰는 것이다.
- 夏の庭; The Friends촬영이 되게 좋았다.
- Civil War정치면에서는 현실과 무관한 세팅을 깔겠다는 영화라서, 결과적으로 느껴지는 무감함은 그 유리됨이 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 Honey Don't!마가렛 퀄리 화보집 같음(심지어 전작보다 더). 에단 돈트.
- Eddington다소 난잡하게 느껴지고 어떤 부분은 지독하게 웃긴데 잘 생각해보면 그닥 기발한 것도 아닌 현실이다.
- Sacramento맨차일드의 껍질을 까보면 당연히 모든 현대인처럼 정신병이 있다. 그러니 그들도 적절한 대화를 통해 스스로 잘 대처하며 살아가면 좋겠지만 어쨌든 내가 그렇게 궁금한 영역은 아님.
- Zootopia 2그냥 딱 기대만큼 만들어진 속편.
- Bugonia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 Miroirs No. 3; Mirrors No. 3상실을 겪은 가족에게 라우라가 왜 필요했는지는 자명하지만 사실 라우라에게 왜 그들이 필요했는지가 어쩌면 더 중요할 것이다.
- Queer자기혐오와 (늙어서)안팔림과 (예정된)고독(사)의 돌려돌려돌림판. 텔레파시로 그거 읽은 젊은이가 겁에 질려 튈 만도 하지.
- Yek tasadof-e sadeh; It Was Just an Accident거대한 국가적 폭력이 너무나도 부당했기에 내 손에 칼이 쥐어졌을 때도 이 휘두름이 정말 온당한가를 고통스럽게 고민해야 한다는 역설.
- Pulp Fiction그렇게 우리는 세 명의 눈사람이 되고..!
- Miséricorde; Misericordia생기를 얻기 위해서 뻔뻔한 욕망이 (또는 뜻밖의 살인이) 필요한 사람들.
- Black Bag이 영화 섹시하다고들 하던데 주연 배우 둘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도 진짜 그런가.
- 얼굴폭력은 아래로 흘러 기적의 한강 밑 백골이 되고 끝내 못 본 체하는 아들로 완성된다.
- Train Dreams이 거대한 숲에서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동시에 모든 것인 삶은, 그 연결은 마침내 살아낸 시간의 끝자락에서야 눈에 들어오는 것이다.
- Scouts Guide to the Zombie Apocalypse웬만한 좀비 코미디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놓쳤었다.
- 세이브 더 게임90년대 패키지 게임 개발이란 오 진짜 말도 안 나오는 그 낭만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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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apons전작(바바리안)과 비슷한 결이었고 중간중간 꽤 웃었다는 걸 부정할 수 없고 신작 나오면 웬만하면 볼 것 같은 감독이 됨.
- Wake Up Dead Man: A Knives Out Mystery이렇게까지 종교에 대해 다정한 무신론자 탐정물 왜인지, 근데 지게차 직원 통화 장면은 진짜 적절하게 잘 썼다.
- The Roses미친 대본을 받치는 미친 연기합을 볼 수 있다. 죽는 순간까지 사랑해(그게 지금이야!)
- One Battle After Another빵 터뜨리는 폭탄 같은 건 좀 우스워져 버린, 잔잔히 그러나 끝없이 밀려오는 혁명이 필요해진 현대의 미국에서.
- 굿뉴스아 그래도 이 정도 되는 블랙코미디 한국 영화 잘 없긴 했었다.
- Wicked: For Good괜히 제목이 포굿인 게 아님 포굿을 위해 나머지 2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임.
- 어쩔수가없다유구한 신자유주의 부조리 위로 날리는 한없이 가벼운 가부장의 잔해.
- Frankenstein창조자를 용서한다는 거 너무 영생이 가하는 폭력 아니냐. 별개로 기대에 비해 지루했다.
- Close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만날 때마다 나는 계속 죽은 쪽만 생각하게 돼서 쫌 그래, 뭐 상실이라는 것 자체가 가지고 있었던 사람의 입장임은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 Bacurau역사박물관 있는 마을은 절대로 만만하게 보면 안 된다.
- リリイ・シュシュのすべて; All About Lily Chou-Chou다들 '그 시절'에 마음을 다 바쳐서 사랑했다가 십 년 지나서 보면 깜짝 놀랄 것 같은 '모든 것'.
- Together표면적인 바디 호러의 양태보다 그것이 암시하는 의미의 관계가 더 무섭다니. 이제 <사랑의 기원>을 이전처럼 들을 수 없게 되어버림.
- The Woman in Cabin 10유산 사회에 환원한다 하면 무조건 상속자한테 죽는 거 너무 뻔하다 못해 어지러운 전개 아니냐고 진짜.
- Undine물에 잠긴 사랑을 또는 역사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 Hard Truths저 사람은 대체 왜 저럴까? 라는 의문에 대해 불완전한 답. 하지만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핵심이고, 그렇기에 조금은 '저 사람'이 나 같기도 하게 되는 그런 풀이법.
- Dumb Money진짜 영화 같은 실화긴 했다.
- Bring Her Back샐리 호킨스의 연기차력쇼가 아무리 화려한들 마지막 긴장을 끝내버리는 기제가 모성이라면 역시 지루하다.
- Aap Jaisa Koi이 조합이 성공한 사유가 아무래도 보수적인 사회 규범에 완전히 순응하기 싫은 여자에게 남자의 "현대적인" 태도의 가점이 너무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 제법 현실적임(아름다운 현실은 전혀 아니지만).
- Dark Shadows상세히 설명하기도 귀찮게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실패했다.
- Dane-ye anjir-e ma'abed; The Seed of the Sacred Fig씨앗은 셀 수 없으므로 어떻게 막고자 한들 결국은 숙주를 죽이고 홀로 서고 말 것이다. 24년 12월 이후의 한국에서 이 영화를 보는 기분이란.
- The Chinese Feast; 金玉滿堂매 순간 어처구니없지만 충분히 사랑스러움.
- The Brutalist문제의 강간 장면이나 원포미원포뎀 노래 없어도 뭔 얘긴지 알겠는데 도대체 뭐 하나도 은근하게 하지 않아서 좀 웃겼다.
- Materialists낭만적인 것과 가짜 같은 건 다른 이야기다. 하여튼 셀린 송이랑 감성이 너무 안 맞아서 더 이상은 안 되겠다.
- お引越し; Moving후반의 장면들은 조금 견디기 어려웠음. 한 철만에 키가 쑥 자라는 것처럼 성장은 가끔 인위적인 인상을 준다.
- Unknown Number: The High School Catfish실제 사람들인 게 너무 충격적이긴 한데 제가 이 모든 내용을 꼭 알아야 했을까요.. 이런 사람이 실존할 수 있다는 걸 굳이..
- Amsterdam마지막에 갑자기 사랑과 진실의 가치를 믿고 삶을 찬미하는 구구절절나레이션 무슨 마법소녀도 아니고 짜증남, 근데 짜증날 걸 알면서 굳이 한 게 왠지 좋기도 했다.
- Superman누구를 고용해서 무슨 짓을 해도 낡아빠진 캐릭터를 새롭게 만들 순 없고 이사벨라 메르세드 귀엽지만 이런 거에 더 안 나왔으면 좋겠다.
- The Thursday Murder Club양로원 판타지가 목적이면 괜찮은 것 같은데 추리물에서 마지막 10분 동안 논리가 망가지면 빈정이 상해버려.
- The Death of Stalin역시 앙상블은 블랙코미디의 핵심이다.
- F1전작 때랑 똑같이 그냥 할 말이 없음.
- The Phoenician Scheme죽음과 우연의 갭, 신앙과 진실의 갭.
- Sideways싸구려 햄버거집에서 61년산 슈발 블랑 따기, 이게 인생 아닌가. 그 장면이 어딘가 좀 낭만 같다면 내 인생이 덜 쓴 건가.
-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다들 이렇게 사는데 왜 이렇게 살아야 되는지 모르겠다는 질문에 대한 답은 그냥 블랙홀 안에 있다고.
- How to Have Sex친구들과의 미래가 갈라지고, 섹스를 더 이상 낭만화할 수 없어진다. 그 자체로 최악의 휴가인 20대 초반과 지독한 숙취 같은 '어른됨'의 기억.
- 28 Years Later대니 보일은 닐 드럭만이 했던 실험을 하고 싶었나 봄. 하지만 마지막 장면은 너무 군더더기임.
- La mala educación; Bad Education어떤 겨울밤과 어떤 악어가 그러하듯 어떤 욕망은 사람을 죽이겠고 운이 좋으면 예술 같은 게 되겠지.
- Lilo & Stitch디즈니가 모든 친구 없고 성격 안 좋은 여자애들에게 주는 선물, 여전하다.
- How to Train Your Dragon원작에 대한 애정이 없는 사람이 보면 그냥 왜 또 하는지 모르겠는 실사화 중 하나일 뿐임.
- Thunderbolts*문제가 있으면 제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자.
- 84제곱미터이것저것 다 건드리면서 문제를 다루는 방식은 지독하게 피상적이다. 주인공이 결말까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은 어떤 메시지이겠지만.
- Happyend체계와 권력자와 우경화와 갈등의 봉합 방식까지 매우 순진한 구석이 많은 영화인데 뭐 네포베이비가 만들어서 그래 라고 말하면 할 말이 없다.
- Heretic이런 교수님형 싸이코가 완전히 새로운 건 아닌데 왜 이 캐릭터가 유독 밉상인지, 아마 휴 그랜트의 연기 내공이 이쪽 방향으로 터져버린 게 아닐까.
- Mufasa: The Lion King어떤 악역은 전사가 없을 때가 더 나은 법이다. 다 보고 감독 이름 보고 너무 놀람. 이딴 걸 만든 사람이 배리 젠킨스?
- How to Make Millions Before Grandma Dies예상된 길을 예상된 방식으로 무난하게 간다. 그럼에도 보장된 할머니라는 눈물 버튼.
- Old Guard 21편 솔직히 샤를리즈 테론 얼굴이 재밌었던 건 줄 알았는데 2편 보니까 아니었네 영화도 재밌었던 거였네..
- Sinners야 블루스가 사람 잡는다 (좋다는 뜻)
- KPop Demon Hunters시작 십분만에 그 사자보이스 기획안 올릴 때 디몬들 반응처럼 아 이건 된다. 이건 되지.
- Memoir of a Snail달팽이는 지난 길마다 끈적한 점액을 남길 수밖에 없지만 그것에 붙잡히지는 않는다. 캐릭터가 눈물을 흘릴 때 그것의 물리적인 존재가 주는 감각을 가능하게 하는 장르의 힘을 생각했다.
- All We Imagine As Light이 대도시에서 우리는 외롭고 우기의 기후는 숨 막혀, 그럼에도 낭만은 상상 가능한 것. 마지막 음악이 미쳤음
- Doubt확신만 있고 의심이 없다면.
- A Minecraft Movie생각보다 불평이 많아서 신기한 영화. 그냥 마크영화 만든다 했을 때 그냥 이런 거일 줄 몰랐나..
- Four Daughters사회가, 종교와 이념이, 엄마가 소녀에게 물려주는 것들. 그럼에도 '언니들을 망친 게 날 망치도록 두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는 에야의 얼굴에는 훨씬 더 단단한 내핵이 있다.
- Straume; Flow애니메이션의 본질을 잊지 말라고 디즈니 픽사 등등의 뺨을 때리는 다윗 같다.
- Are You There God? It's Me, Margaret.왜 여자애들은 이렇게 빨리 크고 싶어 할까 아무것도 없는데..는 차치하고 생리 시작하면서 끝나는 성장 영화 좀 지겨운 것 같기도.
- Antebellum이 플랏이 하고 싶었던 무언가는 이미 겟아웃이 한참 전에, 훨씬 더 잘 해버리지 않았나.
- Paradiset brinner; Paradise Is Burning내내 석양을 등지고 뛰어노는 들개 무리처럼 묘사되는데 곧 밤이 되기 때문에 지금 더 예쁜 풍경처럼.
- Swiss Army Man가장 원초적이고 이상하고 우스운 것에서 찾는 구원.
- Emilia Pérez이것저것 다 해보지만 정작 뭘 하고 싶었던 건지 모르겠고 결정적으로 장르적 매력도 없음.
- Companion인셀은 로봇으로도 해결을 못한다.
- Conclave바티칸 본디스웨이가 너무 경건하면서도 상쾌한 종소리처럼 울려퍼져서 박수 안 칠 수 없어.
- 鬼才之道; Dead Talents Society완전 사랑스럽고 적당히 황당해서 좋은 가족물임. 가족 아니라고요? 이게 가족이 아니면 뭔데.
- Mickey 17죽음의 가치가 인간의 가치가 된다는 것(특히 노동을 통해서 그렇게 된다는 것).
- The Fall누구나 5분만에 알 수 있다, 이 귀여운 애기가 추락한 남자의 영혼을 구하는 이야기란 걸. 하지만 그런 이야기가 심지어 미친 로케이션에 힘입은 이런 영화가 된다면 전혀 불평할 생각이 없다.
- Room Next Door이상하게 아무것도 건드려지지 않았다. 원색의 아름다운 미술이 방해처럼 느껴지는데, 나는 언젠가 내가 마사처럼 죽고 싶을 것이라고 오래 생각해왔지만 동시에 그게 아름다울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 Real Pain정신병은 일반적으로 아주 깊고 좁은 수렁이라서 어떤 역사적인 설명을 부어봤자 땅바닥에 부딪히는 소리도 없이 그냥 낙하해서 사라질 뿐이다. 어떤 연구나 통계는 그것이 유의미한 요소라고 말할 것이고 그게 사실이 아니란 건 아니지만 개인에게 사실이 뭐란 말인가?
- Paddington In Peru샐리 호킨스 돌려주세요..
- The Monk and the Gun질문을 왜 꼭 불편하게 던져야 하나? 이렇게 웃음이 나오는 방식으로 던질 수도 있는데.
- The Fabelmans카메라의 작용과 반작용이 모두 어떻게 삶에 달라붙는지를 목격한/사랑한/보여준, 그래서 거장인.
- 고래와 나어린 고래가 땅의 일부로 다 스며들어 뼈만 남았을 때 세상은 얼만큼 더 나빠져 있을까.
- Anora넷이서 뺑이치면서 악쓰면서 돌아다니던 긴 긴 밤과 절대 사과 받지도 못할 대접을 받는 아침까지, 이 처연한 순간들을 봤으니까. 그러니까 마지막 장면은 로맨스도 아니고 섹스도 아니다.
- Small Things Like These캐스팅 효과가 좀 신기한 게, 원작 펄롱의 순진함을 어떤 의미에서 투박함으로 오래 기억하고 있었는데 킬리언 머피의 펄롱은 너무 예민해서 그 어떤 불의도 넘어가지 못하는 유형의 인간으로 보인다.
- Call Jane이 영화의 해피엔딩이 로v웨이드라니 2025년에 보면 너무 우울해서 육성으로 욕함. 물론 영화의 잘못은 아님. 알 리가 있었냐고.
- 化け猫あんずちゃん; Ghost Cat Anzu내 개들에게도 아직 기회가 있다 일단 30년만 살아봐줘..
- Le Règne animal; The Animal Kingdom마지막 질주가 주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해방감은 혐오와 공동체에 대한 질문을 관객에게 넘기고 흩어진다.
- 여행자의 필요필요라는 말의 주체와 객체가 전환되는 순간, 삶을 열심히 사는 것과 진지하게 사는 것은 다르다는 사실을 인지하려고.
- Drive-Away Dolls생각해보면 의외로 정석적인 설정과 전개인데, 퀄리의 다이크 연기와 코엔식 농담으로 추진력을 얻어 어디론진 모르는 방향으로 신나게 썰매를 타버리는.
-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한번 웃기면 끝이야, K-에드가 라이트 유망주.
- Wallace & Gromit: The Curse of the Were-Rabbit어우 이제 그만 봐야지.
- Roter Himmel; Afire삶이란 게 원래 이렇게 멍청하게 놓치다 보면 어느 순간 다 타버리는 건가.
- The Substance여자의 외모정병이라는 거 사실 어떤 지독한 연출이나 조형 없이도 본질적인 바디호러 맞지.
- Wallace & Gromit: The Classic Collection다른 두 편이 더 재미있었음에도 치즈달에서 고철 스키를 타는 버려진 로봇의 이미지를 꽤나 오랫동안 생각할 것이다.
- Ferrari영화화할 가치를 끝까지 찾지 못한 그저 남의 집 가정사. 아니 사실 남의 집도 아님 우리 할아버진 줄.
- Wallace & Gromit: Vengeance Most Fowl페더스 맥그로우의 새까만 눈에 빠져 보세요.
- Moana 2놀랍도록 재미가 없는 플롯과 노래로 아무래도 누구 하나 잘려야 될 것 같음.
- Seven클래식은 죽지 않는다.
- Saint Maud어떤 데뷔작들은 이 마지막 1초 같은 강렬한 킥이 있고 약간 그게 한동안은 감독의 기세가 되는 듯.
- Problemista좌우 중 선택하라고 한다면 위로 갈 거라고 해, 음식 잘못 나오면 참지 말고.
- 히든페이스이야기가 어디로 가든 관객한테 당당하게 너도 좋았잖아 라고 할 수 있는 영화.
- When Morning Comes, I Feel Empty; 朝がくるとむなしくなる아니 왜 이렇게 브이로그 같지 하다가 생각해보니 이런 게 약간 브이로그의 시대적 존재의의인가 깨닫다..
- 장손하드코어 TK 가부장제 환장쇼. 이걸 보고 과거와 가족의 따뜻함 같은 거 곱씹는 사람이랑 겸상 못하지, 겸상 하니까 말인데 예전에 우리 큰집은 제사 지내고 남녀 겸상도 안 했다고.
- Rebel Ridge처음 10분 동안 모든 관객이 예상했을 그 길을 가지 않는데, 생각해보면 진흙탕 같은 건 밟지 않을 거라고 이미 배우 얼굴에 고상함이 써있잖음.
- Challengers구아다니노와 섹스에 대한 미감이나 관점을 공유한 적이 없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아, 그래도 꽤 재미있는 경기 아니 관계였다.
- 百円の恋; 100 Yen Love열심히 사는 사람 보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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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hostbusters: Frozen Empire할아버지들 우려서 써먹는 건 한번이면 족하지 않은가.
- Ghostbusters: Afterlife처음부터 끝까지 이 악 물고 팬서비스만 한다. 나쁘진 않았는데 2016년 고스트버스터즈 욕하면서 이걸 칭찬하는 건 좀 뭔가 싶다.
- Buy Now: The Shopping Conspiracy인지 면에서 신선한 건 없었지만 IT기업에서 일하는(아마 앞으로도 계속 그럴) 내 직업 윤리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들긴 했다.
- 대도시의 사랑법날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내 겉모습만 보면서.
- 파일럿그냥 어떤 표현도 필요 없이 촌스럽고 재미가 없음.
- 딸에 대하여여자친구 좀 성인(중의적의미)인 듯.
- Fair Play루하다 추크야, 까지만 쓰고 싶은데 굳이 설명하자면 끔찍하게 못난 인간이라 사실 위협조차 안 되어야 맞는 것을 에밀리의 자리가 능력과 별개로 그닥 견고하지 않아서 끝까지 스릴이 유지되는 게 짜증났다.
- Wicked왜 길다고 하는지 모르겠고 노래 들으면 시간 잘만 가잖아요..
- 君たちはどう生きるか; The Boy and the Heron아직 하고 싶은 말도 많고 쌓을 돌도 많고. 그러시구나.
- To Kill a Tiger'기말고사처럼, 진심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나와요.' 틀린 믿음이다. 강간을 신고해도 결혼시키면 된다는 식인 자르칸드의 어느 마을에서 태어난 여자애에게는 그렇다. 그런데 아버지는 이 믿음을 지켜주고 싶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세상을 바꾼 드문 이야기다.
- Lisa Frankenstein디아블로 코디의 각본은 절대 내 취향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그리고 캐서린 뉴튼은 완전히 애기 헬레나 본햄 카터잖아.
- Deadpool and Wolverine멀티버스는 세상을 구하는 일을 의미 없게 만들지만 그래도 그 중 아주 작은 내 세상 하나는 구하고 싶고 그게 날 구한다는 거.
- The Virgin Suicides망번역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작품을 궤뚫는 번역 제목이 있다. 이 이야기를 '소동'으로 명칭하는 것의 폭력성이 어쩌면 본질이라서.
- 세기말의 사랑이런 영화는 원래 마음으로 사랑해야 되는데 내 마음은 미쓰홍당무가 십오 년 전에 가져가가지고 안 남아 있네.
- The Wild Robot딱 기대만큼이다. 근데 난 울었음.
- Joker: Folie à Deux아니 처음부터 이런 게 하고 싶었으면 그냥 1편이랑 합쳐서 하나로 하지 욕먹는 건 팔자구나 싶은데 이 영화의 모든 게 1편의 반응에 대한 반작용이라서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것도 같다. 어쨌거나 나는 2편의 결론이 좋았다.
- Mean Girls-The Musical르네 랩 첫 등장에서 하이라이트를 찍고 나머지 1시간 30분 동안 내리막길을 걷는다.
- The Remarkable Life of Ibelin"모니터 뒤에 사람 있어요"의 아름다움.. 근데 이런 이야기로는 사실 <내언니전지현과 나>가 더 나았던 것 같긴 하다.
- Alien: Romulus끝난 줄 알았을 때 한번 더 치는 묵직함.
- Woman of the Hour모든 장면이 진심으로 무서운데 영화에서 기대하는 무서움이 아니고 너무 현실적인 거라서 짜증이 날 정도임.
- Beetlejuice Beetlejuice여러 가지가 있지만 요약하면 그냥 하나의 거대한 팬서비스에 가깝다.
- It's What's Inside합격선의 킬링 타임. 몇 가지 연출 아이디어가 꽤 신박하고 괜찮았다.
- 전,란순간순간의 유치함이 오락을 방해하는 와중에 가히 영화사 상 가장 놀라운 직업정신을 발견.
- Perfect Days이 별일 없는 날들과 온전한 풍경의 세계에 사람들이 쉽게 빠져드는 건 판타지여서 그런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누군가에겐 주어진 삶이고 히라야마에겐 선택한 삶이라는 점도 같은 맥락으로 보임(굳이 그가 부잣집 출신이라는 설정이 필요했나?)
- Quiz Lady대충 '모자란 점이 많지만 내 영웅인 우리 언니' 같은 영화, 예상대로 사랑스럽다는 뜻.
- The Last Duel정말 우스꽝스럽고 역겨운 결투였지만 최종 승자가 너라서 다행이야.
- Joker영화의 뭐가 별로다 이게 아니고 현실 세계의 어떤 부분에 공명하는지 알면 그냥 안 만들고 싶었을 것 같애 나는.
- His Three Daughters죽음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은 부재 그 자체뿐이라지만 어떻게 보면 부재의 뒷면은 남은 자들의 관계이다.
- 37 Seconds나쁘지 않다가 후반부가 너무 붕 떠버려서 결국 현실에 무엇이 없는지만 생각해보게 됨.
- Captain Fantastic좋은 면이 없었다고는 못하겠는데 작중 엄마가 왜 어떻게 죽었는가와 아동 보편교육의 목적을 생각해 보면, 뭐 <송곳니>는 기괴하고 이건 감성 가족 스토리라고 할 건가?
- Fly Me to the Moon원래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제일 재밌는 거라고.
- The Deliverance중반까지는 구마의 대상이 계급과 인종 낙인인 줄 알고 열심히 봤는데, 진짜 악마를 데리고 와서 모든 걸 순식간에 얄팍하고 우습게 만들어버리는 솜씨에 감탄하고 말았다.
- Kinds of Kindness신/믿음은 한번도 인간에게 친절하지 않지만 그 정도는 어떤 종류의 친절이었다고 우길 수도.
- 핸섬가이즈터커데일류 좋아해서 재밌게 봤는데 수위는 좀 더 세게 가도 될 뻔했다고 생각한다.
- 다우렌의 결혼카자흐스탄의 풍경 외에는 모든 것이 지루하고 하다못해 무해함에서 오는 매력조차 없다.
- Furiosa: A Mad Max Saga적당한 수준의 도파민, 발아라는 멋진 마무리.
- Inside Out 2분명히 광역 딜을 넣을 수 있는 영화지만 딜이 유독 더 심하게 들어갈 특정 유형의 사람들이 눈앞에 구체적으로 그려졌다.
- Late Night with the Devil토크쇼는 결국 쇼이고 관객은 본질적으로 카메라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즐기기 위해 믿는다.
- The Zone of Interest보이지 않는 것들을 귓가에 꽂아넣고 마치 바이러스처럼 내장 안쪽에서 어딘가 잘못된 것 같은 복통을 유발한다. 우리는 이 통증에서 회복될 수 있나? 아마 모른 척할 뿐일 것이다.
- Kingdom of the Planet of the Apes시리즈를 이어갈 만한 다리는 잘 쌓은 것 같지만 그 이상은 없었음.
- Love Lies Bleeding사랑은 진짜 병 중의 병 정신병이다. 하지만 저 여자는 금연도 못하는데 사랑을 끊겠어요?
- Deadpool 2
- A Quiet Place: Day One
- Deadpool
- Guns Akimbo
- Top Gun: Maverick당시에 관객층에게 소구했던 포인트가 무엇인지도 알겠고 누군가는 이 산업의 마지막 낭만 같은 걸로 의미 부여하겠지만 사실 2년이 지난 지금은 그것마저도 다 바랜 것 같다.
- Hit Man로코인지 모르고 봤는데 오히려 잘한 피봇이었던 듯.
- Palm Springs앤디 샘버그 얼굴은 이제 나름의 매력도 있지만 문제도 있어서 똑똑한 여자를 만나야 내일로 갈 수 있는 인간의 전형처럼 느껴진다.
- Barbarian솔직히 무섭기보다는 웃긴 편인데 웃기려고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나쁘지 않았다.
- 悪は存在しない; Evil Does Not Exist돌아봤을 때 마지막의 강렬함까지 도달하기 위한 긴 기다림이 가치 있었나? 하면 가치 있기는 했지만 좀 힘들긴 했네요.
- No Hard Feelings이런 거 찍을 레벨인가 싶은 주연배우의 놀라운 원맨쇼.
- Fallen Leaves아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연애 영화 중 하나로 남을지도.
- The Wonder내 아사를 망치러 온 내 인생의 구원자, 근데 사실 아가씨보단 완전 마틸다 같구 내가 안 좋아하긴 어려운 이야기.
- Robot Dreams보는 내내 사랑한다면 뭘 했거나 뭘 하지 않았겠지 라는 생각뿐이었는데 그게 가끔 내가 관계를 해석하는 방식인 것 같기도 함.
- Living With Leopards누가 보면 표범 아기가 거의 내새끼인 줄. first kill 장면과 마지막 장면 무슨 대학 보내는 줄 알았다 너무 감동적이야..
- May December아무리 진실을 탐구해봤자 연기는 얄팍한 것이 본질이며 문제는 삶의 대부분도 연기라는 것인데 중요한 것은 나를 속일 것인지 아닌지.
- The Marvels뭐 말을 하려다가 아니 근데 뭘 기대했단 말인가?
- A Haunting in Venice다시는 내가 케네스 브레너 푸아로 안 본다고 저번에 그랬는데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 Poor Things본질적으로는 성자가 세상에 내려오셔서 인간들의 고난을 보시고 겪으시고 성장하시는 이야기임(란티모스작 중 서사적 오리지널리티가 가장 떨어진다는 뜻). 그럼에도 충분히 재미있었는데 엠마 스톤의 육체를 갖고 있고 하남자 조크가 잘 먹혀서.
- EO진짜 보기 괴롭다, 인간들아 빨리 아무나 저 당나귀를 데리고 먹이고 돌보고 사랑해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사실 그걸로 되는 게 아닌 거대한 구조의 면면을 과감한 촬영으로 찍었다.
- Joy Ride어디서 본 코미디에 아시안 정체성만 섞어도 아직 충분히 유의미하며 잘 굴러가는 시대임.
-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이 지난한 지긋지긋한 숨막히는.
- Scoop실화 자체도 그걸 극화한 방식도 재미가 없어서 결국 훌륭한 여배우들의 낭비.
- Shortcomings아시안 아메리칸 남성성의 모순과 민낯이 이 정도구나(대충 토하는 이모지) 근데 제가 욕한 거 아님 감독이 당사자성 있다잖아.
- Anatomie d'une chute; Anatomy of a Fall이렇게까지 난도질을 하면 살아남는 몸뚱이는 없다는 것을, 그럼에도 단면은 전체가 되지 못하는데, 그럼에도(또 반복) 우리는 어떤 진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 Club Zero최후의 '만찬' 장면의 미학이 좋았다.
- The Holdovers크리스마스에 볼걸. 명절에서 혈연 가족을 날리고 사랑과 공동체적 감각만 남긴다면 이런 것이겠다.
- Argylle가장 힘을 준 시그니처 액션 씬조차 전작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총체적인 지루함.
- Horse Girl조현병이라는 연옥. 환자의 경험을 보여주고 싶었다기엔 관점도 카메라의 위치도 애매하고, 고의로 그랬다기보다는 실패했다는 인상을 준다.
- Damsel한 10년 전에 나왔으면 대단한 여성서사였을 텐데 이제 점점 배가 불러가지고.
- 수라아름다움을 목격한 죄 때문에 계속 싸운다는 사람이 있었다. 그 공동의 죄의식을 역시나 아름다운 방식으로 관객에게 넘겨주는 영화.
- Wonka이거 그냥 인간 패딩턴 아니냐고. 이럴 거면 패딩턴 3를 보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함.
- 파묘이 영화의 허리를 끊은 건 뭘까.
- Annihilation어떻게 보면 자기파괴의 충동은 쉽지만 거울치료는 무섭단 말이야.
- The Subtle Art of Not Giving a Fuck전반적으로 25분만에 훑는 얄팍한 책 한 권 같지 않나, 하고 생각한 순간 몇 년 전에 내가 그 원작 책을 이미 읽었다는 게 떠올라서 내 자신에게 화가 났다.
- Dune: Part 2디테일을 굳이 생각하지 않게 하는 미학적으로 행복한 경험.
- Catfight풍자가 이 정도로 노골적이면 사실 후반부쯤 가면 아 니가 하려는 말 30분 전에 다 들었어 하게 되는데 굳이 또 대사로 알려주기까지 한다. 그래도 나름의 매력은 있었음.
- No Bears예술은 고발하고 저항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뼈를 깎듯 던졌을 시간들이 마지막 얼굴에 담겨 있었다.
- 외계+인 2부이안이 방에 있는 만화책 소품들 누가 봐도 2020년대 어린이가 볼 건 아니고 감독이 어렸을 때 좋아해서 영향받은 만화들이어서 웃겼는데, 문제는 이 영화 자체가 그렇다는 것이다.
- Players남자친구가 내 글에 빨간펜 난도질을 한다? 진짜 퓰리처상이건 노벨상이건 알 바 아니고 당장 헤어져야 됨.
- 서울의 봄이걸 역사로 보기에는 이 예정된 결말이 주는 참담함과 패배감에서 우리가 얼마나 벗어나 있는지.
- El conde투명한 비유와 간헐적으로 재치 있는 대사 모두 나쁘지 않았지만 웃기든 무섭든 괴물로서의 독재자가 크게 흥미롭지는 않다.
- Polite Society뻔한 코미디의 brown 버전이라는 평이 있던데 전혀 동의할 수 없는 게 이 빌런은 아시안 모자가 아니면 설명이 되지 않음.
- La sociedad de la nieve; Society of the Snow재앙은 신이 아닌 운의 손길이고 구원 역시 신이 아닌 의지의 작품인 것.
- The Ballad of Buster Scruggs그래서 그들이 이해했나요?" "그걸 제가 어찌 알아요?
- 황야마동석이라는 장르가 원래 이렇다고는 하는데 대사, 액션, 캐릭터 하나하나 다 참아주기가 힘들었다.
- Tár권력과 도덕과 미디어와 시대, 어느 층이든 복잡하게 읽으려면 읽을 수 있는데 그러고 싶지가 않다. 어쨌거나 단 하나 분명한 블란쳇의 연기차력쑈..
- 侵入者たちの晩餐; Trespassers웃기고 사랑스럽고 무엇보다 뻔뻔해서 좋은 장면들이 많았다.
- 외계+인 1부기대도 안 했는데 보는 내내 이게 지금 인건비가 나오는 짓인가 탄식하게 만들었음.
- 비밀의 언덕이 이야기는 글쓰기의 본질에 가깝다.
- 장화, 홍련옛날에도 공포영화로서 좋아한 적은 없었지만 공포여야만 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여전하다.
- Emily the Criminal나쁜 뜻에 가깝게 사회면 기사 같은 시나리오인데 오브리 플라자는 보편의 얼굴이 아니어서 목적성과 어긋나는 느낌을 준다.
- 거미집영화 하는 인간의 낭만과 낙담.
- Leave the World Behind종말론 한가운데 ’존재하지 않았던 시대에 대한 향수‘인 티비쇼를 배치시키는 방식이 좀 흥미로웠다. 하지만 음악과 촬영은 설레발이 과함.
- Seven Psycopaths이렇게 얼렁뚱땅 피 튀기며 도달한 곳에 평화가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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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Hunger Games: The Ballad of Songbirds & Snakes원작이 훨씬 낫지만 원작에는 레이첼 지글러의 목소리가 없으니까 한 번쯤은 볼 만하다.
- Killers of the Flower Moon모든 문장이 유려하고 진실되며 마지막 빠져나가는 순간까지 흠잡을 구석이 없어 약간 얄밉기까지 한 사과문.
- 怪物; Monster정상성을 행복이라 할 수는 없다, 모두가 가질 수 없는 것은 행복이 아니니까.
- Pain Hustlers어쩌라는 거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는 게 이런 서사적 회색 지대를 즐기기엔 오피오이드는 너무 심각한 문제잖아요.
- 지옥만세죽지도 못하고 살지도 못하는 세상에서 그냥 살자고 하는 거, 어쩌면 사이비의 낙원과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같이 하면 만세일지도.
- The Killer노련함과 스타일만으론 그냥 여기까지다.
- ある男; A Man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들이 나를 정의한다는 보편적인 괴로움에서 출발한 제법 진득한 사고실험.
- すずめの戸締まり; Suzume이제 나는 절대 신카이 마코토랑 친해질 수 없음을 받아들이고..
- Holy Spider기자나 살인마가 아닌, 맹신이라는 악이 친 거미줄 같은 사회가 주인공이다. 그 모든 게 천진하게 대물림되는 것을 보여주는 후반 30분이 정말 소름 끼친다.
- Love at First Sight모든 게 평범하게 3점에 가까운 어떤 의미에서는 나름 육각형 로코.
- Romantic Comedy다큐보다는 에세이스러웠고 심하게 말하면 학교 과제로 내는 에세이... 백인 여성이 아니었으면 더 신랄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함.
- The Super Mario Bros. Movie그냥 테마파크 같다. 이게 닌텐도의 최선이겠지.
- Past Lives이민자의 관점인 건 알겠으나 korean-korean에게는 어떤 신선함도 주지 못하는 전생 운운. 미안합니다 전 못 참겠어요.
- 곤지암나쁘지 않았다.
- 발레리나이렇게 뮤비 같을 거면 최소한 음악이라도 좋든가.
- 기담명성에 비해 별로 안 무서웠고 시대배경은 그냥 일본색 넣고 싶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 Cocaine Bear잘하면 웃길 수도 있었는데.
- The Wonderful Story of Henry Sugar이쯤 되면 어떤 장르에 한해서 웨스 앤더슨은 구도자 같다.
- 콘크리트 유토피아잘 이식된 한국형 어쩌구인 것은 맞으나 디스토피아 속 평범한 악이라는 거 이제는 너무 오래된 타령이라서.
- The Swimmers어떤 클라이막스 장면보다도 그리스 해안가의 발 디딜 틈 없이 깔린 조명조끼가 준 충격이 큼.
- 밀수레트로인지 올드인지 잘 모르겠긴 하지만 좋은 앙상블로 대충 극복.
- Margo at the Wedding아 이 지긋지긋한데 애틋한데 지긋지긋한 가족이란 거.
- 잠가족은 함께 해야 하고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는 어떤 개념이 어디서는 감동이 되고 여기서는 공포가 된다.
- In Bruges부조리맛집.
- Triangle of Sadness웃기긴 웃겼다. 굴러가는 계급의 삼각형...
- They Cloned Tyrone뭐 대단한 상상력은 아니고 흑인 사회의 뼈 있는 음모론을 그대로 영화화한 것치고는 무난했음.
- Barbie항상 그렇듯 누군가에겐 너무 지루한 소리인데 누군가에겐 너무 과격하다는 딱 그 정도.
- Children of the Mist끝나자마자 이 여자애의 미래를 검색해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안도는 개인을 향한 것이며 그 용기는 대체 이 환경에서 얼마나 특별한 것이었는지.
- Paradise주인공이 농담따먹듯 자본주의의 작은 톱니바퀴로 자칭했으면서도 결국 그 톱니바퀴 밑에 최약자가 깔려 있다는 걸 마지막에 난민캠프까지 가서야 깨닫는 게 웃김(사실 안 웃김).
- The Whale가장 원초적인 선의에 기대어 죽음을 담보로 얻어낸 구원이라는 게, 배우의 연기차력쑈에 휘말리던 감정이 끝나고 나면 그저 씁쓸하다.
- Elemental앰버가 웨이드의 백인다운(다른 단어 찾지 못함) 순진함과 둘 사이의 존재론적인 벽에 빡치는 날이 얼마나 많을지 생각하느라 엔딩을 많이 즐기지는 못했다.
- Spider-Man: Across the Spider-Verse이 고전적이다 못해 지루한 딜레마의 스토리를 훌륭하게 봉합하는 시각적 상상력.
- Nimona이걸 내친 디즈니와 그냥 여자애로 있으면 안 돼? 라는 모든 목소리에게 야유를 보내며.
- Asteroid City처음엔 형식이 모든 걸 쓸어가버린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연인을 잃고 이 극이(삶이) 이해가 안 간다고 뛰쳐나간 배우가 건너편 발코니에서 극에서 자신의 죽은 아내를 연기했던 배우와 대화하는 장면은 좋아하게 됐다.
- かもめ食堂; Kamome Diner북유럽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선망이 난데없는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부질없다고도 생각한다.
- The Out-Laws말 길게 하기도 아깝게 재미없다.
- D.E.B.S.이 코미디와 이 CG와 조다나 브루스터의 얼굴, 재미없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
- Puss In Boots: The Last Wish전반적으로 때깔 아주 좋고 디즈니정상가족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서사인 골디락스네에게 제일 마음이 갔음.
- Manchester by the Sea절제와 현실성의 힘.
- 남자사용설명서남초직군에서 일하는 여자의 상태를 이렇게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데 후반 십분이 왜 그렇게 되어야 했는지 의문. 어차피 그렇게 진지하진 않았으니 괜찮은가.
- 킬링 로맨스대체 이런 영화가 어떻게 투자를 받고 개봉했는지 이해는 안 가지만 나는 즐거웠으니까 잇츠귯.
- Avatar: The Way of Water미래로 가는 기술력과 1960년대 가족상의 부조화. 아름다운 영상에 홀려서 들어간 찐한 가부장의 바다에 익사해보세요.
- The Banshees of Inisherin다정함과 예술과 관계에 대해서 죽고 나면 남지도 않을 의미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한다. 마틴 맥도나가 아니면 누가 이런 글을 쓸까.
- She Said끓는점에 도달하기까지 프로페션으로서의 저널리즘.
- Sicario훌륭한 수준의 서스펜스가 계속 이어지다가 그 무게만큼의 무력감으로 마무리되는 이런 경험은 확실히 어디서도 겪기 힘든 종류의 것이다.
- Guardians of the Galaxy: Volume 3크게 할 말은 없고 예상 외로 상당히 잘 떠난다 정도.
- Three Thousand Years of Longing왠지는 잘 모르겠는데 고독이 사랑이 되는 것이 어떨 땐 나에게 아무 감동을 주지 못함.
- Renfield평소 같았음 과도한 케찹 사용이 즐거웠을 텐데 의외로 그 부분은 무난하고, 짱돌경찰 아콰피나랑 홀트의 한결같은 하남자 연기가 귀여웠다.
- 다음 소희고발 영화는 이 정도로 성실해야 한다.
- Gräns; Border이 영화의 아름다움은 어디서 오나? 에 대한 답은 많겠지만 그 질문 자체가 이미 경계선을 지은 행위다.
- Red Rocket한때 노예 무역이 호황이었다던 텍사스의 부둣가에서 미성년자를 졸졸 쫓아다니며 성 착취 산업에 끌어들여서 재기하려는 남자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던 2016년의 트럼프와 병치하기(깔끔).
- Out of Rosenheim; Bagdad Cafe마술이 마법 같은 게 좋았다.
- Dungeons & Dragons: Honor Among Thieves듣기로는 게임 요소를 엄청 잘 살렸다던데 나는 디앤디알못이라 그런 거 모르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봤음.
- Descendant역사건 조상이건 다 결국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걸 다시 생각하게 한다.
- No Time To Die크레이그 본드의 마지막이 이 꼴이라니 진짜 거짓말 같은 엔딩.
- Bones and All이 로드무비의 목적지는 식인보다 끔찍한 외로움이다, 첫사랑은 경유지고.
- Heatwave처음에 아 이런 얘긴가? 했을 때의 그런 얘기였으면 뻔하긴 했을지라도 이렇게 엉망은 아니었을걸.
- Luckiest Girl Alive어떤 피해자에게도 다른 피해자를 도울 의무는 없고 생존자라는 말은 때로 역겨울 수 있으며 폭력을 명명하고 나서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 Aftersun사랑은 우리에게 밤의 끝자락에 있는 사람들을 구하게 해. 그게 캠코더 속 과거일지라도.
- 길복순변성현은 하고 싶은 걸 다 했고 나는 재미가 없진 않았으므로 깔끔하게 악수하고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 Murder Mystery 2뭐 할 말도 없고 1편보다 안 웃기다.
- We Have a Ghost야 이건 데이빗 하버 할아버지가 와도 못 살리지..
- Missing보통 이 영화의 전편이 갖고 있는 종류의 신선함은 한번 더 우리면 상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별 기대를 안 했는데 의외로 잘 해내서 놀람.
- Babylon감독이 영화에게 너의 그 저급함과 난잡한 과거마저 사랑한다는 고백을 주절주절 늘어놓는 걸 3시간 동안 듣다 보면 사랑해,사랑해,사랑해 하는 유성영화의 잭 콘래드를 보며 웃는 관객이 되지 않을 도리가 없다.
- The Strays감독이 뭘 싫어하는지는 알겠는데 딱 거기까지임.
- 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쿠아론이 감독한 4-8편 상상 안 하기 대체 어떻게 하는 건데.
-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다들 강제로 부여된 이야기 속에 승천을 가장한 소멸을 맞을 때 이건 내 삶이고 ‘잘 들어맞는’ 서사는 필요 없다고 말하는 여자의 목소리.
- Dear David아, The Half of It 보고 싶다.
- 유령심리극과 액션 어느 하나도 크게 성공은 못했지만 우산담배씬에 별점 두 개 아낌없이 드려요.
- Lyle, Lyle, Crocodile파충류는 귀여움 측면에서는 매우 저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장르에 악어가 나온 게 반가웠지만, 션멘데스 목소리 튀어나올 때마다 저게뭐고..싶은 건 어쩔 수가 없었다.
- Your Place or Mine감독 이름 보고 안 뻔한 구석이 하나라도 있겠지 하고 기대했는데 아무래도 이걸 볼 시간에 <크레이지 엑스 걸프렌드> 에피소드 3개쯤 보는 게 나아 보인다.
- 자백여러 번 뒤집히는 이야기는 분명 흡입력이 있는데 이 영화 전체는 매력적이지가 않다 (당연함 영화는 부침개가 아님)
- The Menu파인다이닝의 형식을 빌려온 디테일과 이 산업계의 빈사 상태에 대해 거의 꽂아 박는 직유가 상당히 느끼하고 자극적이다. 이게 바로 모두가 사랑하는 치즈버거의 공통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Where the Crawdads Sing기본적으로는 전기물이자 법정 드라마의 형태인데 결론을 보고 돌아보면 모든 흐름이 하나하나 너무 적응적인, 살아남기 위해 최적의 선택을 하는 자연의 모습 그 자체다.
- You People이렇게까지 결혼을 해야 할 일인가?가 얼렁뚱땅 로코식 맺어주기 엔딩으로 끝나버리는데 동시대 문화의 조망이란 측면에서는 의의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 The Children of Men역사적인 롱테이크씬은 역시 왜 역사적인지 알겠다. 하지만 실제 이것이 정말 근미래라고 한들, 세상이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의 울음소리가 주는 숭고함 같은 걸 곱씹는 게 무슨 소용이 있나 싶음.
- The Elephant Whisperers일이자 삶이자 자식이자 종교인 코끼리(든 뭐든 그런 존재)가 있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 별로 좋지 않을 것 같긴 하지만 아기 코끼리는 정말 귀엽다.
- 7 Women and a Murder마지막 대사가 아주 동동 뜨다 못해 떠내려가겠어요.
- No Country for Old Men불가항력적 재앙을 차로 들이받아버림으로써 허무를 완성하는 순간, 여전히 이 동전 뒤집기는 안 좋아할 수가 없다.
- I Don't Feel at Home in This World Anymore이상하고 평범한 사람들이 나와서 이상하고 평범하게 마음이 가는. 사실 전형적인 선댄스 감성이긴 함.
- Take Your Pills:Xanax약이 남용되고 있다는 말을 하긴 쉽고 틀린 말도 아니지만, 너는 진짜 네 문제를 약으로 외면하고 있고 약보다는 행복해지는 길을 찾아야 해 같은 말을 듣고 있자니 차라리 약을 먹겠다.
- The Pale Blue Eye추리극으로서는 지루하고, 에드거 앨런 포와 엮고자 한 분위기는 모자라고, 반전의 내용은 시대착오적이다.
- Don't Worry Darling전반적으로 큰 재미는 없고 솔직히 조던 피터슨+추종자들을 놀리기를 굳이 이렇게 길게? 라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퓨의 연기력이 좀 낭비됐다.
- White Noise개인적으로 나는 비존재로서 죽음에 대한 공포를 이렇게까지는 이해할 수 없다.
- Guillermo del Toro's Pinocchio착한 진짜 아이가 아니라 그냥 너다운 너를 부모가 사랑해야 한다는 결말, 거대한 폭력과 불행의 날들을 건너가게 하는 마법.
70
- Get Out놉 보고 다시 돌아오기 (약간 국밥집 기본 메뉴 느낌)
- Glass Onion: A Knives Out Mystery라스트 제다이 찍고 5년이 지났는데 라이언 존슨은 아직도 인셀들이랑 싸우고 있어서 웃기고 든든함.
- Roald Dahl’s Matilda the Musical8살 때부터 책과 영화와 뮤지컬 모두 다른 방식으로 사랑했지만 그래서 그런지 굳이 두 개를 섞을 필욘 없었나 봐.
-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수많은 우주 속에서 연결된 사람들에게 친절하기라는 아무래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는 메시지와 약간 아쉬운 가족 드라마.
- Jurassic World Dominion팀 쿡 닮은 빌런 보고 웃겨서 웃었던 게 기나긴 러닝타임 내내 거의 유일하게 긍정적인 감정이었던 것 같음..
- Run차간티의 이름만으로 모두 기대했겠지만, 한정된 포맷으로 주삿바늘처럼 정확하게 꽂는 스릴을 아주 잘함.
- 성덕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제가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 Verdens verste menneske; The Worst Person In The World어린 여자를 만나는 남자가 아이를 원하면 안 되는 것처럼, 오직 ‘내 글을 평가할 주제가 안 된다’고 생각하는 연인만이 절대적인 안정감과 오롯이 자신이 될 수 있는 자유를 줄 수 있다는 걸 배워야 한다.
- 정직한 후보 2설정의 유효시간에 대해서 고민해보게 만든다.
- Uncharted게임을 재밌게 안 했더라면 내가 이걸 봤을까? 게임을 재밌게 안 했더라면 재미가 있었을까?
- Enola Holmes 2첫편만큼 잘한 속편. 같이 말하면 우리 목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어.
- The School for Good and Evil이 유치한 걸 재미있게 봤다는 게 좀 현타 오는데 샤를리즈 테론이 잘생긴 걸 어쩌냐고..
- Nope조던 필이 좀 새로운 걸 했다고 생각하던 찰나 다시 생각해 보니 딱 조던 필에게서 기대할 법한 (아니면 누구?) 시네마틱 경험이었다.
- Do Revenge뼈 있는 빈정거림이 목적이라면 플랏이 뭐가 중요하겠나.
- CODA환상 같아도 일단 양쪽에서 본다는 게 중요해.
- Belfast어떤 시공간이 고향이자 가족이자 자신을 이루는 무언가인 것이 되게 신기하다. 솔직히 공감은 어렵다는 뜻이다.
- Day Shift뱀파이어물이라기보단 그냥 무난한 좀비 슬래셔(장르적 편향 있음).
- Thor: Love and Thunder쓰리피스 수트 입고 통치하는 테사 톰슨, 오페라의 유령 티셔츠 입고 싸우는 테사 톰슨, 아무 여자 손등에 키스하는 테사 톰슨만이 나를 웃게 했다. 그 외에는 염소 정도.
- After Yang코고나다의 영상을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쉽지만 그냥 코고나다를 좋아한다고 말하려면 뭔가 다른 게 더 있어야 할 것 같음.
- Look Both Ways너무 순진해서 짜증나는 영화. 2개의 분기로 뻗은 삶이 같은 방향으로 수렴하려면 필요한 조건들이 있다. 이 주인공이 가진 경제적, 사회적, 정서적 지지가 없으면 인생은 보통 그 갈랫길에서 망한다니까(근본적으로 낙태가 불법이 아니어야 하는 이유).
- 너에게 가는 길좋은 부모가 되는 것,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
- 헤어질 결심이 오락이 주는 뽕에 잠시 취하다 보면 오직 미결만이 사랑을 완성한다고 착각하게 된다.
- Blade Runner 2049인간 같아서가 아니고 진짜 같아서.
- Gangubai Kathiawadi메시지가 불러올 수 있는 논란이 눈에 안 들어오게 하는 알리아 바트의 에너지.
- Death Becomes Her불안과 고통 없이 늙을 수 있는 것이 어떤 특권임을 생각하게 한다. 근데 솔직히 이건 굳이 생각한 거고.. 난 이런 코미디가 빻았어도 좋은데 어떡해. 몇 살까지 좋을 거야 진짜.
- 偶然と想像; Wheel of Fortune and Fantasy눈앞에 마법처럼 펼쳐졌다 사라지는 가능세계들이 ‘우리 삶에 필요한 고통’, 혹은 희망임을 인정하기.
- 미싱타는 여자들역사지만 역사가 아닌.
- Spiderhead조지 손더스 단편 원작이라는 말 듣고 아…어쩐지 30분만에 쓱 읽고 덮고 싶더라고.
- Senior Year레벨 윌슨은 진짜 열심히 했는데.
- 사이버 지옥: N번방을 무너뜨려라그러니까 피해자를 바라보는 시선은 바로 이 폭력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이다.
- Easy A처음에는 주홍글씨로 하이틴 무비를 만들었다니 어쩌다가 그런 생각을?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럭저럭 적절한 조합이다.
- Spencer어차피 전세계가 아는 비극적 결말과 배우의 섬세한 표정, 몸짓, 연출에 의존하는 고통.
- L'événement; Happening‘여자만 걸리는, 여자를 집에 있게 만드는 병’은 아직도 여자들을 죽이고 있고, 로 대 웨이드 판결이 뒤집히면 더 늘어날 것이다. 뉴스를 보고 이 영화를 보면 1960년대가 코 앞으로 답답하게 밀려오는 기분이다.
- Fantastic Beasts: The Secrets of Dumbledore뎁이 안 나오는 것 외에 대단히 좋은 점은 없으나 전작이 엄청나게 엉망이었으므로 그것보단 여러 모로 나아졌다고 할 수도.
-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티비 시리즈를 보지 않으면 연결되지 않는 영화를 내면서, 그 영화에서 이미 그 티비 시리즈에서 완결된 캐릭터성을 별 생각없이 부수는 이런 행위 정말 짜증나요..
- Doctor Strange할 말 없음 그냥 신작 보려고 봄.
- Star Wars: The Last Jedi이번 포스절에도 놓치지 않고 보았다. 우린 혐오하는 것들과 싸우는 게 아니야, 사랑하는 것들을 구하는 거지.
- Venom: Let There Be Carnage별로 할 말이 없네. 우디 해럴슨은 좀 정신이 건강하고 뭉툭한 배역을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 The Batman리들러나 후반부 리들러의 아류 인셀들과 자신의 차이가 성 밖과 성 안의 고아라는 걸 이 새로운 브루스 웨인은 알아먹었을까.
- No Exit스릴을 제공하는 존재가 무섭지 않으면 스릴러는 실패한다. 범인들이 이게 뭔 나홀로집에도 아니고.
- Summer of Soul (...Or, When the Revolution Could Not Be Televised)훌륭한 콘서트 영상이자 역사적 자료이자 보관할 만한 추억. 마지막에 니나 시몬의 공연 장면 편집과 인터뷰가 진짜 너무너무 좋다.
- First Cow소 한 마리가 거대한 화물선이 되기 전, 아직 역사가 도달하지 않은 신대륙에서. 자본주의가 탈락시킨 사람들과 재화가 아니었던 자연을 아주 적절하게 따뜻한 온도로 담았다.
- 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맥도먼드는 정말 위대한 배우고 반박시 내 말이 맞지만 아마 아무도 반박 안 할 거임.
- In the Heights퍼포먼스와 메시지를 따라가지 못하는 음악과 스토리. 근데 뭐 원래 대부분의 뮤지컬이 이래요.
- The Eyes of Tammy Faye연기와 분장에 감탄할수록 이 영화를 위해 이렇게까지? 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 Death on the Nile전작 보고 들었던 감독이 포와로 캐릭터를 심하게 잘못 해석하고 있다는 의심이 현실이 된다.
- Ford v Ferrari제목은 잘못 지은 것 같고 이야기는 트랙을 벗어나지 않지만 그럼에도 충분한 재미를 주는 7000RPM의 경험이었다.
- Three Songs for Benazir‘네가 한밤중에 잠에서 깨면 상처 받은 내 마음의 비명이 들릴 거야.’
- 조인성을 좋아하세요위맥. Right Now.
- Spider-Man: No Way Home무엇을/누구를 타겟팅하고 만든 건지는 명확하고 꽤 잘 했다고 생각한다. 그게 내가 아닐 뿐.
- The Adam Project당신이 예상한 숀 레비, 그리고 당신이 예상한 라이언 레이놀즈.
- Turning Red영화보다도 영화의 메이킹 필름이 최고였음. 최근에 본 그 어떤 창작물보다 임파워링했으며 이런 말 좀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좋은 기운(?)을 얻었다.
- Another Round북반구 서구권 나라의 중년의 위기를 인생론으로 확장하려고 하니까 별 감흥이 없지.
- West Side Story눈과 귀는 (당연히 웨사스인데) 즐겁지만 왜 이걸 다시 만드는지는 이해 못했다.
- Heart Shot이게 프롤로그고 본편이 있다면 왠지 엄청난 게 나올 것 같은 기분이라고만 적겠다. 나 지금 솜사탕 씻는 너구리야.
- Lead Me Home빨래감을 기다리는 코인세탁소 벤치에서, 헤어지는 버스정류장 앞에서, 강아지와 함께 눕는 차 안에서 가까이 찍은 표정들이 꽤 오래 남았다. 누군가는 그 얼굴들을 보여주기만 한 게 한계라고도 하겠지만.
- Free Guy한없이 유치하고 착하다는 것에 일말의 부끄러움도 없어서 아 이게 장점인가 하게 되는 내러티브.
- The King's Man원래 내가 킹스맨 시리즈를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왜 히트했는지는 알았는데 그 이유조차 이 프리퀄에는 없다.
- Anne+대화는 당연히 건강한 관계의 핵심이지만 자기 자신이 뭘 원하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남이랑 인생을 결정하는 대화를 한단 말인가.
- 특송잘 뽑은 1-2개의 장면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면 영화를 찍을 필요도 없고 내 2시간을 쓸 필요도 없었을 텐데.
- The French Dispatch어떻게 쓰든 당신이 그렇게 의도한 것처럼 쓰세요.
- tick, tick… BOOM!장면마다 뚝뚝 떨어지는 린마누엘 미란다의 사랑(이라고 쓰고 망하지 않는 전기 영화의 재료라고 읽는다).
- Keiner liebt mich; Nobody Loves Me브리짓 존스가 얼바이마이셀프 부르면서 울 때가 32세인가 그랬다던데 파니 핑크도 꼴랑 30세에 이 쌩쇼를 한다. 안타깝지만 뭐 다른 시대였으니까.
- 시시콜콜한 이야기이렇게 명백히 만든 사람의 욕망이 묻어 있으면 곤란해요 공감도 없고 재미도 안 됨..
- A Ghost Story시간이 현실을 그대로 따라 밟다가 수 세기를 찰나처럼 지나가 버리고 비선형적으로까지 흐르는 동안, 이 흐름의 아름다움은 어디서 오는 걸까 고민했는데 풀썩 하고 끝나버렸다.
- Mother/Android약점으로서 인간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방식에는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이건 별로 좋은 선택지가 아니었다.
- Harry Potter 20th Anniversary: Return to Hogwarts20년에 한 번쯤은 타볼 만한 추억 열차였다.
- Tomboy내 유년은 거의 리사였고 그 애가 로르에게 느낀 감정이 얼마나 복잡하게 얽혀 있는지 안다. 시아마는 그 모든 층을 정교하게, 그러나 충분히 일반적인 이야기로 기능하도록 쌓아 놓았다.
- Retfærdighedens Ryttere; Riders of Justice상실 앞에서 이유를 찾고 싶어 할 때, 신을 믿지 못하고 인과의 끝이 공허인 것을 알더라도 결국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 같이 앉을 사람들이 있다면.
- Seaspiracy지속가능성의 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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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t Look Up이 영화를 칭찬하는 글들이 보기 싫다. 어차피 항상 현실은 이런 종류의 영화를 뛰어넘는데 그걸 새삼스럽게 누가 모른다고, 그냥 웃고 마세요.
- Encanto이제는 문화와 캐릭터 조형의 다양성을 위해 애쓰는 디즈니가 점차 익숙해져서, 마치 보릿고개 얘기 하는 노인처럼 쳐다보게 되는 것이다.
- Spider-Man: Far From Home할 말 없음.
- The Power of the Dog사람은 모두 보이지 않는 것들을 가지고 있다. 보이지 않으면 없는 것과 다를 바 없다지만. 이 영화가 마지막 순간에 그 보이지 않던 것을 꺼내어 보여주며 이것이 누구의 이야기였는지 그려 주는 방식은 탁월하다.
- Burn After Reading역시 최고의 농담따먹기는 허무에서 나온다.
- Dune네가 사랑한 그 오래된 사막. 이거지.
- Passing절정 직전에 클레어를 보는 표정이 분노도 경멸도 아닌 연민이었다는 점에서 테사 톰슨이 정말 잘했다.
- Maleficent: Mistress of Evil전편의 장점을 잃어버린 건 물론이고 그게 뭐였는지도 기억 못하는 속편.
- Night Teeth킬링 타임 괄호치고 진짜 시간이 죽은 것 같은..
- Silver Linings Playbook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와는 달리 더 이상 나는 환자가 환자를 구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
- Feels Good Man그거 그냥 인터넷 밈이잖아 하고 현실로 돌아올 수 있었던 시대가 언제 끝났더라.
- Vivarium소름 끼치게 하는 이미지는 잘 뽑았지만 그 이미지 속 알맹이인 생산과 양육과 소멸의 무한 굴레란 것은, 글쎄 그게 새삼스럽게 소름이 끼치나?
- Kajillionaire이렇게나 이상한, 사랑스러운 구원.
- Attack of the Hollywood Cliches!"브라를 안 벗은 섹스 씬과 하이힐 신은 액션 씬, 저는 안 할 거예요. 안 한다고요."(두번 말함) = 플로렌스 퓨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 Monty Python and the Holy Grail50년을 가는 안티플롯의 교과서와 영화사 상 최고의 토끼, 딱 이 2가지로만 영업하겠다.
- Aladdin이 흥행작을 왜 이제야 봤냐고 한다면 그냥 꼭 볼 이유가 없었기 때문인데 보고 나니 역시 내가 뭐 큰 걸 놓치진 않았었네.
- Gunpowder Milkshake배우들에게 묻어가는 면이 크다. 레나 헤디는 <오만과 편견과 좀비>에 이어 연하의 여성과 케미가 좋음.
- Shiva Baby나이가 아닌 사회적으로 어른이 되어야 하는 때의 인간은 가만히 둬도 패닉하기 마련인데 대한민국 추석만큼이나 빡빡한 유대교 장례식에 던져놓으니 무슨 미드소마 음악 같은 비지엠이 나온다.
- 百万円と苦虫女; One Million Yen Girl감성적인 청춘 로드 무비 어쩌구의 탈을 쓰고 스즈코는 그 모든 클리셰들을 가벼운 걸음으로 비껴서 자기 갈 길을 간다. 올 리가 없지~! 하고 돌아설 때 사랑에 빠지고 말지.
- The Green Knight"어리석은 남자들이 그렇게 죽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는 그걸 기사도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 Take This Waltz노래도 놀이기구도 멈추고 불이 켜지는 순간의 표정. 이것은 사랑 이야기다,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 Shang-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이번 마블 영화 설정이 양팔에 끼는 링이란 걸 알고 좀 웃기다고 생각했죠 그게 양조위가 매번 셔츠를 롤업해서 입고 나온다는 뜻이란 걸 깨닫기 전까진.
- Where'd You Go, Bernadette방향을 잃고 부유하다가 사회의, 까지는 아니더라도 나 자신에게 위협이 되기 직전이라면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극으로 도망칠 돈은 없다면) 이 영화가 도움이 될 것이다.
- دخت; Daughter이 여자가 너무 절박해서, 영화 시작 5분만에 왜 절박한지 알겠어서, 그가 딸에게 주려던 미래가 무사히 주어지기를 나도 원하게 돼서, 이야기 밖 현실에도 수천만 명이 있을 걸 알아서,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스릴러.
- Two Distant Strangers수많은 그들은 결코 정의의 이름이 아니었던 경찰과 마주쳤을 때 뭘 하고 있었을까.
- 킹덤: 아신전이 세계관의 조선은 소수민족을 짓밟다가 짓밟힌 여자의 손에 망한 거였다.
- The Devil Wears PradaIf she was a man, then she'd be the man.
- Disobedience이런 주제의 이야기를 하면서 남편의 연설을 클라이맥스로 결정한 심보를 나는 평생 이해할 수 없을 듯.
- 결백신혜선의 원톱 주연으로서의 넘치는 가능성을 입증하는 정도의 의의.
- Dawn of the Dead아미 오브 더 데드 보고 짜증나서 오랜만에 봤다. 솔직히 잭 스나이더도 이 순서대로 다시 본 다음 벽 보고 반성해야 된다.
- A Quiet Place Part II전편만큼의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새로운 캐릭터는 전편에서 죽은 캐릭터의 대체품에 지나지 않는데 왜? 굳이?
- Fantastic Mr. Fox이 사과는 가짜지만 별이 잔뜩 그려져 있어 예쁘거든.
- Murder Mystery나쁘지 않은 코미디고 범인이 뻔하다거나 내용이 얄팍하다고 욕하는 평은 아예 핀트가 맞지 않는다. 뭘 기대하고 보느냐의 차이겠지만, 일단 캐스팅을 보셨을 거 아니에요.
- Awake또다른 넷플릭스 망작. 등장인물들은 잠을 못 자지만 관객은 언제든 졸리면 앱을 종료하고 자러 갈 수 있다(그게 바로 내가 이 한 시간 반짜리를 보는 데 사흘이나 걸린 이유다).
- Black Widow데미갓과 달리 ‘전투 후에 진통제를 먹어야만 하는’ 나타샤 로마노프가 왜 히어로인지를 보여준다. 보내주는 길, 아무래도 그새끼가 죽었어야 됐는데 하고 생각하며.
- Coherence한정된 배경과 예산에서 뽑아낼 수 있는 최대치의 스릴이었다. 아마 어떤 평행우주에서는 이런 테러 수준의 제목 번역과 포스터 없이 그 스릴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겠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 The One I Love단순한 설정으로 깊은 질문들을 끌고 나오는 것은 좋은 SF의 조건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가 바로 그 예시이다.
- Cruella이 갈라쇼의 부제는 디즈니의 어제와 오늘.
- 사라진 시간아이의 사물함 속에 들어 있는 겨우 붙여낸 사진 같은 삶. 참 좋다는 보이스오버 아래 영화는 그냥 영화였을까.
- One Hundred and One Dalmatians크루엘라 보려고 봤음.
- Wish Dragon이건 그냥 중국이 만든 알라딘인데요.
- Beetlejuice팀 버튼의 그때 그 시절.
- Fifty Shades of Grey벌칙 영화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매 장면이 웃기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알찬 웃음 보장한다.
- Murder on the Orient Express이 영화를 평범하게 만드는 것이 이미 널리 알려져 비밀이 아닌 미스테리인지, 원작과 현 시대 간 80년이 넘는 간극인지, (포와르의 강박과 모순되게도) 추리와 인간적인 마음 사이에서 균형을 잡지 못하는 톤인지.
- Columbus‘영혼이 있는 모더니즘’.
- Fargo맥도먼드가 그 단단하고 둔감한 표정으로 잘 설계된 대칭을 완성할 때,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가 없지.
- Army of the Dead좀비 하이스트는 재미없을 수 없는 설정이라고 생각했는데. 무엇보다 모든 전개와 5초 뒤 대사가 눈앞의 책처럼 펼쳐지는데 런닝타임이 150분을 넘기는 건 고문 아니냐고요.
- 애비규환망해도 돼, 좋을 수도 있으니까 하는 거야.
- Nomadland언젠가 길에서 다시 만나자.
- Ma Rainey's Black Bottom연극 대비 영화로서의 장점이 뭐냐고 물으면 답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채드윅 보스먼의 강렬한 백조의 노래로 남을 것이다.
- My Octopus Teacher귀엽고 똑똑한 문어를 보기 위해 중년의 위기를 겪는 백인 남성이 자연에 심취해 삶의 의미를 찾는 서사를 같이 봐야 하다니, 역시 인생은 좋은 것만 주지는 않는가 보다.
- スパイの妻; Wife of a Spy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고 있었나.
- Roxanne Roxanne본 것 중 가장 충격적인 점프컷.
- 내가 죽던 날니가 너를 구해야지 라고 말해 준 당신이 사실 나를 구했음을.
- Coded BiasTo power and bringing ethics on board.
- Love and Monsters개는 훌륭하다.
- Promising Young Woman다들 전도유망한 청년의 앞길을 살피느라 바빴고 죽어가는 여자들을 보지 않았지. 바그너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나오는 장면이 놀라웠다.
- Thunder Force아무리 새로운 걸 하려고 해도 장르 자체가 낡아서 손 쓸 수 없는.
- Under the Silver Lake“제대로된 인생의 나쁜 버전”으로 살아가는 세대, 메시지의 메시지만 남은 세계.
- Soul길을 걸을 땐 바닥을 조심하자. 그 외의 교훈은 재미가 없었으므로 아마 곧 까먹을 것이다.
- I Care A Lot효과적인 결말이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두 주연 배우가 등장하는 모든 장면이 재미있었고 사실 어떤 영화를 좋아하기 위해 굳이 결론에 동의를 할 필요는 없긴 함.
- Raya and the Last Dragon신기할 정도로 배우들이 눈앞에 보이는 애니메이션.. 시수의 인간 조형은 그냥 배우 본인이고, 나도 모르게 로즈 티코를 떠올리면서 라야가 신뢰의 가치를 다시 믿게 될 것을 알았다.
- Farewell서 있는 할머니를 뒤에 두고 멀어지는 차 안의 내 시선을 찍어 버리면 어떡해.
- Minari자전적인 플롯임을 생각하면 캐릭터들에게 이 정도의 거리와 균형을 유지했다는 것이 놀랍다.
- What Men Want전혀 다른 상황에 놓인 두 사람이 같은 걸 원한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은 매우 순진하고, 가끔 어떤 순진함은 잘못이다.
- Bridesmaids한없이 침체되는 날이라면, 온갖 미친 짓을 하는 애니와 내가 삶이야 때려봐! 하는 메건을 보는 것이 10년째 여전히 유효한 처방전.
- Moxie어떤 여자애가 페미니즘이랑 연애하는 이야기. 처음 빠지고 잠깐 헤어졌다가 재회하는 로맨스 서사의 순서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 Greta이자벨 위페르가 집착하는 싸이코로 나오는데 영화가 이렇게 심심할 수가 있나.
- Booksmart성공적 데뷔작, 훌륭한 플레이리스트.
- Pride and Prejudice and Zombies난 어떤 버전의 오만과 편견도 재미있게 본 적 없는데 (근본적 이유는 누구의 다아시도 사랑하지 않아서) 좀비가 들어가니까 진짜 재밌음. 역시 좀비가 모든 것의 해답이다. 모든 고전 명작에 좀비를 넣어야 한다.
-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처음부터 시작된 이게 뭐야 대체? 는 중간, 끝까지, 끝나고 나서도 계속되는데 이상하게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영화 평점은 올라감.
- To All the Boys: Always and Forever우리가 부러워해야 하는 것은 더이상 하이스쿨 로맨스가 아니라 대학 생활을 낯선 도시에서 시작하고, 그곳에서의 삶을 상상하면서 내 앞에 펼쳐진 수많은 가능성과 사랑에 빠지는 바로 그 순간.
- Antigone대단한 눈빛을 가진 배우를 만남.
- 승리호김태호 김첨지 스토리 빼곤 괜찮지 않나. 내가 너무 이 장르에 일단 호의적인 편인가.
- Thelma & Louise이 계절엔 늘 생각나는 (첫사랑인줄)
- The Hunt요즘 넷플릭스에서 뭐봐요? 하면 난 이거. 베티 길먼의 오버하지 않는 절제된 또라이 연기는 지금까지 봐 온 수많은 동류의 연기 중에서도 단연 인상적이다.
- 내언니전지현과 나어렸을 때 MMORPG를 하면서 이런 커뮤니티에 속해본 적이 없는데도 이 사람들에게 이 게임이 어떤 의미인지 알 것 같다. 다른 게 아니라 이런 게 바로 내 세대의 이야기지 라는 생각을 함.
- Death To 2020그냥 피식피식할 정도. 카렌 밈 싫은데 카렌 연기한 분 연기 진짜 잘함.
- What Happened to Monday중도하차를 잘 못하는 성격이어서 끝까지 봤는데 아니었으면 진작 접었음. 하지만 참고 끝까지 본 대가가 그놈의 모성애 타령이라니 17년 영화 맞아?
- 도망친 여자그렇게 같은 얘길 계속하는데 어떻게 진심일 수가 있겠어. 똑같은 말을 계속 반복해야 되는데 어떻게 진심을 유지할 수가 있어.
- I'm Thinking of Ending Things다들 자신이 시간을 통과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사람은 멈춰 있고 시간이 우릴 통과해 가는 거야.
- Gattaca나온지 20년 이상 된 SF를 보는 건 항상 재밌다. 그때의 상상이 이랬구나 싶어서. 다만 이 영화가 막 그렇게 명작이고 태어난 한계를 부수려는 끊임없는 노력이 소름돋고 어쩌구 하는 사람 많던데 그건 진짜 이해 안 감.
- Assassination Nation감독은 자기가 굉장히 멋진 풍자를 했을 거라고 생각했을지도.
- BabyteethJust another diamond day. 가장 큰 매력은 사운드트랙.
- The Withces어렸을 때 책에서는 마녀가 더 무서웠던 것 같은데 아마 내가 애라서 그랬겠지(아니면 퀸틴 블레이크가 너무 잘 그렸거나). 난 더이상 마녀가 노리지 않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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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iest Season너무 리얼한 고통. 이게 무슨 로맨틱 코미디냐.
-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art 2
-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ollows Part 1
-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 The Prom전형적인 라이언 머피의 나르시스트 캐릭터들이 몰려 나와서 피곤하고 전반적으로 지루하지만 여자친구와 프롬을 가고 싶어하는 주인공 여자애는 귀엽다. 난 혁명을 하고 싶은 게 아니야, 난 그냥 너랑 춤을 추고 싶어.
- Last Christmas폴피그 감 잃은 듯. 반전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 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
- 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
- 콜이상심리학 시간 경계선 성격장애 영화감상타임 위험한 정사 대신 이걸로 바꾸자.
- Baby Driver나쁘지 않았는데 할 말이 없네.
- Bombshell이걸로 테론 필모 완주한 것 같다. 마지막인 이유는 분장 때문이었겠지.
- American Murder: The Family Next DoorIt's always the husband.
- Young Adult메이븐이 진짜 어른 되는 얘기였으면 재미없었을 것이다. 마지막에 밟는 백스텝이 매우 흥미로웠다.
- A Babysitter's Guide to Monster Hunting진짜 재미 없는데 어떻게 끝까지 보긴 봤다.
- Weiner권력형 성범죄를 볼 때는 일차적으로 이게 지능의 문젠가? 저렇게 커리어를 말아먹나? 싶은데 한번 더 생각해보면 권력의 문제가 맞다. 너무 오래 이런 짓을 저지르고도 빠져나간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 삼진그룹 영어토익반후반부의 오글거림을 참을 만큼 좋은 부분들이 있었다.
- The Social Dilemma우리가 다 아는 테크기업의 서비스나 제품을 이용한다면 이런 문제는 한번쯤 생각해봐야 한다. 즉 모두가 생각해봐야 한다는 뜻이다.
- Happy Feet의외로 환경보다도 다름에 대한 포용(언젠가부터 어린이 애니메이션에서 흔해진 주제)이 더 비중이 크다 느낌.
- How To Be Single지금 보면 조금 촌스럽지만 그때는 나름 이게 어떤 과정이었구나 하게 되는 단계의 칙플릿.
- The Squid And The Whale자기보다 창작활동을 나중에 시작했지만 재능 있는 여자한테 기눌리는 한물간 남자 창작자란 노아 바움벡에게 어떤 의미이길래.
- Starlet할머니가 개 잃어버린 줄 알았던 에피소드가 좋았다. 그때 할머니가 감당할 수 없었던 것은 몸고생, 번거로움, 힘듦이 아니라 개를 잃어버린 순간 제인을 잃은 거라고 생각했던 그 공포다. 모든 소중한 관계의 본질.
- Enola Holmes이런 거 왜 만드냐는 사람에게: "너는 세상이 너에게 너무 편하게 되어 있으니까 바꾸는 데는 관심이 없지"
- Jennifer's BodyHell is a teenage girl.
- Gray Matters다들 나보고 괜찮은 거라고 자연스러운 거라고 하는데 내가 안괜찮다고 내가 안 자연스럽다고!
- The Heat이거 2 만들 법도 한데 왜 안 나왔어. 멜리사 메카시 오션스에도 나와라.
- 초미의 관심사이태원을 배경으로 모든 소수자들을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 근데 보여준다는 게 딱히 그들의 뭔가를 보여주겠다기 보단 그냥 얇게 스쳐지나가더라도 존재를 한번씩 비추고 말겠다는 의지가 웃긴 영화.
- Stranger than Fiction메시지가 너무 재미없어서 설정만 남는 영화.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가?
- 우리들감상이 너무 개인적이 되어버려서 여기다가 적을 수 없겠다.
- Midsommar여름 가기 전에 봐야죠.
- The Hunger Games: Catching Fire
- Misbehaviour사회자의 아내가 하는 대사 "저 여자들이 미친 것 같지?" 이거 번역 개잘했다. 저 여자들이 왜 저러나 싶지. 제정신인가 싶지. 근데 있잖아.
- The Hunger Games갑자기 생각나서 꺼내봄.
- Project Power진짜 별거 없다. 내가 조셉 고든 레빗이면 이 영화 안 했다(그 캐릭터는 진짜 그와중에도 제일 별 게 없음).
- Saving Face너무 클래식하고 귀여운 로코이면서, 이민 3세대로서 겪는 고민과 모녀관계에 대한 고찰까지 모두 들어있는 띵작이었던 것이다. 앨리스 우의 16년 공백이 너무 아까워.
- While We're Young한국 제목 번역 이상하다. 더 이상 어린 게 아니어서 지금 이 난리를 치는 거잖아요.
- The Old Guard5천년의 싸움에 지쳐 우수에 빠진 샤를리즈 테론의 날카로운 턱선... 보는 내내 3분에 한번씩 탄성밖에 나오지 않고 다른 쓸 말도 떠오르지 않는다.
- A Secret Love수십년 간의 사랑이 담긴 편지들을 혹여나 들킬까 봐 죄다 밑부분을 뜯어서 보관하고 있었더랬다. 동성애자들을 길에서 펍에서 체포해가던 시기였다. 어느 모래폭풍이 불던 날, 먼지 속에 숨을 수 있어 시카고의 대로 한가운데서 키스했다는 얘기.
- Long Shot차라리 세스 로건 얼굴에 감자를 띄웠으면 보기 나았을까(제 아이디어 아니고 영화에 나온 아이디어입니다).
- Little Monsters내가 좀비 코미디를 좋아해서 무조건 별 세개 깔지만 무능하고 철 안 든 남자 주인공이 사실 착한 사람이고 갑자기 성숙해지고 이런 건 이제 그만 보고 싶다.
- The Miseducation of Cameron Post자기 자신을 혐오하도록 만드는 게 어떻게 교육인가요?
- Jojo Rabbit이 영화를 싫어하거나 동의하지 않더라도 스칼렛 요한슨 캐릭터는 사랑하게 되겠지. 마지막 장면의 데이빗 보위의 히어로즈는 월플라워를 간단하게 무찌른다.
- 13th너무 오래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 カメラを止めるな!; One Cut of the Death나도 재생을 멈추기 힘들다.
- The Earthquake Bird재미 없고 할말도 딱히 없고 비칸더가 일본어 하느라 고생했네.
- Late Night이것은 그냥 롬콤 문법. 엠마 톰슨과 민디 캘링이 사귀어야 맞다.
- Minimalism: A Documentary About the Important Thing내가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진 않았다. 물론 이 다큐의 부족함은 아닐지도 모른다.
- Dead Don't Die물질주의에 대한 비판이 지겨워진 거는 내가 진정한 물질주의인간이 되었단 뜻인가? 라는 생각을 잠깐 해 봄.
- Becoming어떤 젊은 흑인 여성이 그의 얼굴을 보기만 해도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
- Tramps종종 이런 잔잔한 미온의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가 있다.
- Oasis: Supersonic이걸 굳이 영화로 만들 필요가 있나 싶은 부분도 있긴 한데 원래 이런 영화는 다 팬서비스랬어.
- The Half of It우리는 가끔 다른 사람의 말에 숨는다. 하지만 어린 시절의 사랑과 성장은 가끔 대담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게 하고 그건 영화가 될 법한 아름다운 순간을 만든다.
- 찬실이는 복도 많지목말라서 꾸는 꿈은 행복이 아니고, 외로움은 사랑이 아니래. 그걸 알려면 우리는 누구나 우리의 홍상수를 죽일 필요가 있다.
- The Willoughbys어렸을 때 이런 현대적 메시지를 주는 만화영화를 많이 보고 자라면 나는 지금과 많이 다른 사람이 되었을지 궁금함.
- Zombieland: Double Tap여전히 전작의 매력들이 있었지만 (머레잉과 개쩌는 쿠키, 좀비 킬 오브 디 이어) 조이 도이치의 캐릭터는 2019년에 제정신인가 싶다.
- 아워 바디현주가 처음 등장하는 나이키나 포카리스웨트 광고 같은 장면에서 이 영화를 구성하는 바로 그 욕망을 단숨에 이해해 버렸다.
- Birds of Prey (And the Fantabulous Emancipation of One Harley Quinn)어쩌다보니 같이 싸우고 다음날 맛있는 거 먹으러 가는 여자들. 너무 좋네.
- 엑시트아, 나 재난영화 싫어하지.
- The Royal Tenenbaums노인이 미안하다고 다시 잘 지내겠다고 하면 우리는 필연적으로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모두가 알고 있고 거기에서 오는 처연함을 - 그가 어떤 인생을 살았고 우리와 어떤 관계일지라도 - 거부할 수가 없는 것이라서.
- Hail, Caesar!꼭 영화가 아니라 그냥 각자 사랑하는 무언가에 대해 보통 이런 마음일 것.
- 메기마지막에 구교환 캐릭터에게 준 결말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 Shaun of the dead매번 생각나서 보게 되는 이 분야의 고전 명작.
- Knives Out선한 사람이 바로 그 선함 때문에 이기는 이야기. 투박한 메시지에 세련되고 재미있는 껍데기를 끼우기.
- 猫の恩返し; The Cat Returns볼 때마다 최애 고양이가 바뀐다.
- This Changes Everything"going slowly to nowhere" 델마와 루이스가 나왔을 때, 겨울왕국이 나왔을 때 모두가 큰 변화와 진보인 것처럼 굴었지만, 결국 바뀐 건 별로 없었다는 것.
- The Invention of Lying이 영화가 종교에 가하는 비판은 어설프고, 참신한 척하나 참신하지 못하고, 내가 종교인이 아닌데도 기분이 나쁠 지경이다.
- Terminator: Dark Fate맥킨지 데이비스의 근육과 충견 같은 눈빛을 보면 이성적인 평가가 불가능하다. 별개로, 직접적으로 사라 코너에게 자신이 주인공보다는 성모 마리아에 가까움을 언급하게 하는 것이 (이 캐릭터의 오랜 팬에게) 모욕으로 느껴질 수 있을까 궁금해짐.
- Lady Macbeth플로렌스 퓨가 내내 짱돌같은 얼굴로 뚱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게 너무 좋다. 그냥 좋은 게 아니라 그 표정이 이 영화를 완성한다.
- Zombieland나는 좀비 코미디가 좋다. 하지만 대부분의 좀비 영화는 웃기기 때문에 굳이 좀비 코미디라고 말할 필요도 없다.
- Cowspiracy환경 다큐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공포 영화다.
- La Fille inconnue; Unknown Girl이렇게 선한 개인의 힘이 중요한가? 라는 의문.
- The Addams Family아담스 패밀리는 어린이용이 아니었는데 이 애니메이션 리메이크는 다름을 혐오하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아이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 땐뽀걸즈여기서 빛나는 순간이란 건 대회 우승이나 무대 장면, 연습 장면 같은 게 아니라, 연습 끝나고 치킨 먹으면서 무서운 이야기 하다가 누가 들어오니까 다 꺅! 소리지르고 선생님 쫄았다고 놀리고 왁자지껄 웃는 그런 순간들인 게 신기해.
- 정직한 후보원래 주인공이 남자인데 라미란을 캐스팅 하려고 여자로 바꿨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충격 받았다, 이걸 남자로 어떻게 만들어. 아 만들 순 있었겠지 내가 안 봤지.
- Little Women누가 이 시기에 작은 아씨들을 또다시 영화화한 이유가 무어냐고 묻자 그레타 거윅 선생님께서 영화 보셨지 않나요? 하고 답변한 게 너무 멋있어서 심장이 내려앉았다.
- To All the Boys: P.S. I Still Love You뭐가 그렇게 맛있었는데..
- A Bad Moms Christmas당신 엄마도 당신을 낳기 전까지는 완전 정상적인 사람이었을 거예요.
- Miss Americana테일러 스위프트가 컨트리 바비돌, '착한 여자애' 박스를 깨고 나오는 엄청난 성장담. 가장 유명한 팝스타조차도 여성임을, 그리고 다른 많은 여성들처럼 무언가를 깨닫고 입에 물렸던 재갈을 뱉는 과정을 거쳤음을.
- 魔女の宅急便; Kiki's Delivery Service다 보고 문득 아 고양이가 이제 말을 안 하네.
- Atlantique; Atlantics어떤 기억은 징조이다. 어젯밤의 기억은 앞으로 영원히 내가 누구인지를 알려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지도.
- Portrait de la jeune fille en feu; Portrait of a Lady on Fire가장 뻔하면서 절실한 사랑의 표현 중 하나는 “너 아니면 안 돼”인데, 이 영화가 퀴어 여성 관객에게 건네는 것 또한 말하자면 그 대체불가능함의 사랑 고백이다.
- 해치지 않아그냥 좀 짧은 호흡으로 갔더라면 지루해 죽겠다까지는 안 갔을 텐데 굳이 2시간을 다 채우고 만다.
- Bad Moms배우들의 엄마들이 나오는 쿠키가 본편보다 더 좋다.
- Star Wars: The Rise of Skywalker왜 잘 나가던 새로운 시리즈가 과거의 망령에 사로잡혀서 가라앉았는가에 대해 아주 긴 말들을 쓸 수도 있겠지만 당장은 쓰고 싶지 않다.
- Bad Rap아콰피나에 대해 긴 사랑 고백을 쓰고 싶어졌음.
- 윤희에게언제쯤 눈이 그치려나. 허구헌 날 눈이 오는 곳에서 그렇게 말하는 것은 웃긴 일인데. 언제쯤 마음이 그치려나, 하고 생각하면서 처음 쓰는 것마냥 편지를 쓰고 부치지 않고 다시 너의 꿈을 꾸는, 이십 년. 눈내리는 도시에서의 세월.
- Let It Snow괜찮은 캐릭터들과 그 중 아무것도 살리지 못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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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aus진짜 오만번은 본 플롯인데 넘나 귀엽고 따뚯해.
- Frozen 2액션이 오졌어요 이럴 줄 몰랐네.
- Marriage Story좋은 점이 많았지만 결국 나는 찰리와 니콜에게 동등하게 이입할 수 없고 찰리에게 올해의 왜울어상 드립니다.
- Chicago오랜만에 노래 듣다가 또 오랜만에 봐주기.
- Sorry to Bother You재밌고 이상한 영화였다. 요즘은 이상함이 곧 재미인지도 몰라.
- 벌새감독님: 나는 정말 삶이 신기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해, 라고. 그런 순간이 딱 그런 전환이 오는 순간이 있었던 거 같아요.
- Diecisiete; Seventeen지는 법을 배우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 내 옆에 있을 거라는 확신 같은 것이다.
- 82년생 김지영이 영화에서 안 리얼한 것은 오로지 완벽히 내 편인 엄마, 김지영이 소설을 쓸 수 있게 되는 결말 정도.
- Hello Privilege. It's Me, Chelsea몇몇 백인의 인터뷰 장면은 진짜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든다. 자신들의 특권이 존재하지 않음, 특히 오래전에 사라졌음은 물론 역차별 받고 있다고 굳게 믿는 그 얼굴들.
- All in My Family게이인 걸 부모님이 인정하네 마네 하면서도 "그래도 우리 부모님이 내 피를 이은 아이를 원할 테니까" 대리모를 쓰는 동북아시아 남자란, 아 진짜 미안한데, 진저리치지 않을 수가 없다.
- Rebel in the Rye어떤 보상 없이도 글쓰기에만 전념할 수 있겠는가라니 그런 질문을 하면 좀 웃기지 않나? 호밀밭의 파수꾼을 썼는데(평생의 명성과 밥줄이 보장되었는데)?
- 3 Generations늘 난 네가 자랑스러워 라고 말해주는 것은 가장 소중하지만 어려운 좋은 가족의 증거인 듯해.
- Ex Libris - The New York Public Library토니 모리슨: 도서관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기둥이다.
- WALL-E어렸을 때 봤으면 좋았을걸.
- 고양이를 부탁해내 청춘 영화의 이데아. 이렇게 쓰면 아름답지 않으면서도 아름다울 수 있다.
- Support the Girls나는 좋은 사람이 되는 것에 별 관심이 없었고,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좋은 사람이 되는 건 피곤하다는 생각만 했다. 근데 끄고 나니까 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 Someone Great제목은 결국 남자친구가 아니라 친구들을 말하는 게 분명.
- Lazzaro felice; Happy as Lazzaro이상하게 할 말이 없음.
- Ghost World모두가 아는 그 시기에 놓인 이니드는 끊임없이 수많은 방향으로 튀다가 실패하다가 마침내는 유령 버스를 타고 증발한다. 이니드 같은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럼에도 이것은 보편적이다. 이건 정말로 '소녀백서'일지도 모른다.
- The Rocky Horror Picture Show맨날 팀커리 클립만 봐야지 하다가 통째로 다시 보게 됨.
- Tully출산과 육아라는 호러.
- Tammy멜리사 멕카시 이름만 보고 너무 크게 기대한 것 같다.
- Avengers: Endgame드디어 봤고 별루 할말은 없고
- Inside Out개봉 당시 극찬이 넘쳤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만큼 좋지도 재미있지도 않았다.
- Visages Villages, Faces Places사랑할 수밖에 없는 바르다의 재능.
- The Lion King
- Toy Story 4개비개비 너무 좋아. 사랑받으려고 애쓰다가 못된 짓을 하는 여자애만 보면 사랑에 빠지는 오랜 버릇.
- 밤의 해변에서 혼자좋았다. 하지만 "지들끼리 사랑한다는데 사람들이 왜 그렇게 난린지 모르겠어" 같은 말을 영화속 인물이 해버리면 내가 민망해서 못 보겠네.
- On the Basis of Sex외유내강형 장군님에 펠리시티 존스처럼 완벽한 캐스팅이 있을 리가.
- Toy Story 3
- Always Be My Maybe네 가방 들어줘도 돼?
- 기생충
- Little Miss Sunshine
- Knock Down the House투표권도 없는데 AOC한테 투표하고 싶어진다.
- Us
- RBGRBG의 판결로 처음 여자 입학생을 허락하게 된 사관학교의 1기 여자 생도가 졸업 20년 후 행사에서 RBG의 연설을 들으며 군인다운 자세로 서 있을 때. 아. 어떻게 안 우는데.
- Wine Country이런 친구 그룹 너무 필요해.
- 걸캅스이런 한국 형사물을 안 좋아하고, 만듦새가 엄청나게 좋지도 않다. 그럼에도 메시지는 너무도 시의적절하며, 딱 이 수준의 수많은 남성 주연 코미디물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면 이 영화에 딱히 어떤 나쁜 말도 할 수 없어진다.
- 미성년영화가 좋아서 놀라고 감독 이름 보고 더 놀라기.
-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이럴 줄 알았어 다 죽일 줄 알았어 근데 그거밖에 없잖아. 논리적 결론.
- Pitch Perfect 3사회에 발을 들이게 됐는데 생각만큼 행복하거나 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때, 찬란했던 과거를 돌아보는 미련에 대하여. 다시 모이더라도 그건 이벤트일 뿐이고 그들 모두 각자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야 하고.
- 페르소나아이유는 본인 작업 자체보다 작업이 불러일으키는 반향이 더 재미있는 아티스트고 그건 이번에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그의 비난받는 수많은 페르소나 중 어느 하나 ‘단지 니들이 보는 아이유’가 아닌 것이 없다.
- Unicorn Store어른이 되는 얘기 왜 이렇게 재미 없지.
- Colette가브리엘이 클로딘을 만들고 부수고 그 잔해에서 콜레트가 되어가는 과정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서 영화를 막 그렇게 잘 만들 필요도 없겠다 싶었다.
- The Big Sick이 영화의 제일 실화 같은 지점은 에밀리가 깨어나 쿠마일을 본 순간 그를 용서하고 모든 게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건 내가 자는 동안 일어난 일이었잖아. (나한텐 여전히 너는 개자식이야.)
- Green Book사회구조적 문제를 주제로 하면서 교묘하게 우정이나 착한 사람들 따위로 뭔가를 해결해버린 척하는 작품들이 제일 나빠요. 아니 제일 나쁜 건 좀 심했나. 그냥 나빠요.
- Popstar: Never Stop Never Stopping아 개웃겨 (말고 할말 없음)
- Hearts Beat Loud어떻게 보면 힘 빠진다고 말할 수도 있는 마지막 결말이 제일 좋았다. 이런 결말을 택할 수 있는 것도 각본가의 용기이며 능력. 뭔가를 잘하려면 용기가 있어야 된대.
- Reversing Roe아아니 제 생존권이 이렇게 오래 전부터 정치적 이슈로 팔려다녔었다뇨!
- Captain MarvelHigher, further, faster, baby. 이 영화를 본 여자아이들이 십 년, 이십 년 전에 여자아이였던 사람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쾌감을 얻기를. 그리고 그게 당연한 세상에서 자라기를.
- Personal Shopper현실적인 연기를 하는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영매 역할로 캐스팅한 것에 대해 "몽상가형 인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녀가 믿게 될 때 리얼리티가 크게 느껴진다".
-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내가 코믹스 팬이었으면 환장하고 봤을 듯. 아니지만.
- Isn't It Romantic결말이 메시지를 구기다 못해 갖다 버리는 걸 감수하고도 "아직도" 로맨스여야 하다니 존나 의미없고 부디 만든 사람이 이 자기모순에 대해 부끄러워하시길 바란다.
- The Feels이건 정말 내가 생각하는 가장 현실적으로 이상적인 연애의 지침이다.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말하는 것. 그리고 언제나 우리가 함께 문제를 해결해 갈 것이라고 믿는 것.
- The Favourite이 세 여자들은 너무도 선명해서 쉽게 까먹을 순 없겠다.
- Grandma감독이 주연배우의 매력을 아주 잘 알고 찍은 좋은 예이며, 마지막 장면에 엘이 딸과 손녀와 함께 있지 않았다는 게 최고의 미덕. 이런 할머니랑은 젊은 여자도 연애할 수 있지. 암요.
- Fantastic Beasts: The Crimes of Grindelwald이 꼴을 보게 될 줄 알았더라면 해리 포터를 좀 덜 사랑했을까? 아니 내가 알았냐고 12살에.
- Der Vampir auf der Couch, Therapy for a Vampire프로이트 시대의 빈 거리 풍경, 루시의 도취와 결단력 모두 좋다. 참 내가 박쥐의 김옥빈에게 이렇게 반했던가?
- Hot Girls Wanted착취로 쌓은 산업의 구조 아래서는 자유의지를 말할 수 없다.
- Bird Box모성에 대한 이야기로서 좋았음, 다른 걸로는 아니고.
- 클레어의 카메라좋았던 것 - 김민희의 모든 실루엣, 사진을 찍지 말라고 외칠 때 무너지던 얼굴, 이자벨 위페르의 탐정 혹은 이상한 나라의 토끼 같은 레몬색 코트, 이별을 통보받을 때 장미희의 연기. 싫었던 것 - 중년 남성.
- Bumblebee귀여워!2
- 亀は意外と速く泳ぐ; Turtles Swim Faster Than Expected귀여워!
- Dangal나는 아직도 이런 임파워링에 환장해서, 보고 사흘동안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뭐할지 몰라서 못함.
- Don Jon사랑해서 하는 섹스는 사랑 없는 섹스가 깎아내려진 것만큼이나 과대평가되었다는 점에서 이 영화의 결론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
- 완벽한 타인식탁 앞에서 두시간을 끌고 갈 힘은 있지만 성소수자를 다루는 방식과 마지막의 그 달 배경으로 자막 깔리는 게 너무 구려서 앞의 장점을 잊어먹었다.
83
- Black Mirror: Bandersnatch
- Rough Night
- A Simple Favor
- ジョゼと虎と魚たち; JOSEE, the TIGER and the FISH
- The Sense of an Ending
- Halloween
- Nappily Ever After
-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 Bohemian Rhapsody
- Crazy Rich Asians
- 안시성
- 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
- 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
- The Little Hours
- Venom
- 重慶森林; Chungking Express
- Moana
- Hereditary
- 바뀌지 않을 것이다
- 연수의 자리
- 자유연기
- Searching
- 복수는 나의 것
- The Beguiled
- The Spy Who Dumped Me
-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 비밀은 없다
- The Guernsey Literary and Potato Peel Pie Society
- 변산
- Love, Simon
- Mamma Mia! Here We Go Again
- Wonderstruck
- Scary Movie
- Scary Movie 5
- I Feel Pretty
- The Killing of Sacred Deer
- 10 Things I Hate About You
- 여배우는 오늘도
- Set It Up
- Please Stand By
- Blue Jasmine
- 최악의 하루
- Ocean's 8
- A Quiet Place
- Dogs of Democracy
- My Days of Mercy
- Logan Lucky
- Solo: A Star Wars Story
- Bridget Jones's Baby
- Guardians of the Galaxy Vol.2
- Bridget Jones's Diary
- Black Panther
- Je ne suis pas un homme facile; I Am Not an Easy Man
- Avengers: Infinity War
- Spider-Man: Homecoming
- Captain America: Civil War
- Atonement
- Miss Representation
- Ready Player One
- Lady Bird
- 소공녀
- 120 battements par minute; 120 Beats Per Minute
- La forma del agua; The Shape of Water
- 리틀 포레스트
- Ingrid Goes West
- Never Let Me Go
- An Education
- The Florida Project
- Rent
- El Laberinto Del Fauno; Pan's Labyrinth
- Paddington 2
- A Single Man
- Tangerine
- La La Land
- 20 Century Woman
- Coco
- Good Bye, Lenin!
- 피의 연대기
- Mistress America
- Miss Sloane
- Das Cabinet Des Dr. Caligari; The Cabinet of Dr. Calligari
- Brave
- Chalard Games Goeng; Bad Genius
35
- Paterson
- 한공주
- Velvet Goldmine
- 기억의 밤
- 君の名は。; your name.
- La Science des reves; The Science Of Sleep
- He's Just Not That Into You
- Dear White People
- Thor: Ragnarok
- Mulholland Drive
- Maggie's Plan
- 嫌われ松子の一生; Memories Of Matsuko
- Kingsman: The Golden Circle
- 花樣年華; In The Mood For Love
- Un monstruo viene a verme; A Monster Calls
- 연애담
- The Edge of Seventeen
- Dunkirk
- I, Daniel Blake
- Hidden Figures
- 옥자
- 꿈의 제인
- The Dreamers
- Kekszakallu
- Bar Bahar; In Between
- サバイバルファミリー; Survival Family
- Manifesto
- 수성못
- Io sono l'amore, I Am Love
- Beauty and the Beast
- Moonlight
- 플란다스의 개
- Arrival
- 문영
- 걷기왕